요청하신 정보를 조회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맑은 공기와 자연이 숨쉬는 곳! 연천 새둥지마을
맑은 공기와 자연이 숨쉬는 곳! 연천 새둥지마을
# 임진강이 내려다 보이고 푸른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참 아름다운 그 곳, 새둥지 마을 이른 아침 7시40분,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기대반 설렘반의 모습으로 센터에 모인 아이들  "오늘 가는 곳은 몇 시간 걸려요?",  "가서 재미난 거 많이 하나요?"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다~  "오늘 점심은 머예요? 등등 궁금한 것을 한껏 쏟아내며 출발을 했다. 일찍 출발을 해서 그런지 프로그램 시작 시간 보다 1시간 이상 일찍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무얼 하며 1시간을 지낼까 잠시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 새둥지마을 체험학습장엔 민속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들이 있어서  또 다른 값진 체험이 되지 않았나 싶다. 요즈음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가장 흥미로운 장난감이고 폰이 없으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무얼 하며 놀아야 할지 막막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둥지마을엔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등 민속 놀이도 즐길 수 있고  아이들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도록 배드민턴, 줄넘기, 훌라우프 등이 마련되어 있어 더운 날씨가 무색할만큼이나 열정적으로 놀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 조물락 조물락 내가 만든 맛있는 찹쌀주먹떡 "떡은 떡집에서 사 먹는거 아니예요?"  "떡을 우리가 직접 만든다구요? 우와 진짜 재미있겠다~"  부푼 기대감을 안고 들어간 식체험학습장, 체험을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선  꼭 필요한 안전주의사항들을 하나씩 짚어 주시며 알려 주시고 본격적인 찹쌀주먹떡 만들기를 시작했다. 먼저 소를 만들고 찹쌀반죽을 잘라서 하나씩 주먹떡을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만들기가 쉽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맛있다며 만족도가 참 높은 활동이었다. 또한 점심도 양반 이상 되야 먹는다는 9첩 반상으로 너무나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셔서  여러번 왔다갔다 하며 가져다 먹는 수고로움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감동의 연속이었다. #긴장감이 감도는 그 곳, 태풍전망대 점심을 먹은 뒤 바로 출발한 곳은 DMZ구역인 태풍전망대!!! 민통선 너머에 위치에 있기 때문에 민통초소에 들러 신분증을 확인 받고  견학출입증을 받아야만 들어갈 수가 있었다. 굳게 닫힌 철문 뒤로 완전 무장을 한 군인이 "잠시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며  차 안으로 들어올 때에는 왠지 모를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전망대 안에 들어가 헌병의 간략한 설명을 들을 때는 한반도 땅이 2개로 나뉘어지고  젊은 군인들이 서로를 감시하고 있는 이 현실이 참 마음이 아팠다. 바로 앞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보면서도 그 너머로 갈 수 없음에 안타깝기도 했다.  적군의 침입, 북한 군인의 귀순 작전 등 설명을 들은 아이들은  실제로 그 현장에 와서 볼 수 있음에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꼭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하기도 하였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는 꼭 이 북한땅을 직접 밟아보며 지금의 이 시간들을 추억 삼아 이야기 해 보고 싶다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꼭 통일이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망대를 뒤로 하고 두루미가 많이 있다는 임진각평화습지공원에 갔다.  1~2월에 가야 두루미는 볼 수 있기에 우리는 두루미 조각상만 볼 수 있었지만  뜻하지 않게 야생에 사는 고라니가 우리에게 좋은 구경거리를 만들어 주려는 듯 갑자기 후다닥 달려 나와  짠~~!! 하고 얼굴을 내밀고 다른쪽으로 달려가는 고라니가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추억 거리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 농촌체험이 머 별다른게 있을까? 싶기도 했었지만 진심어린 마을 주민들의 배려와 섬세한 손길,  그리고 직접 떡을 만들어 먹고 나누는 체험과 비무장지대를 직접 가 볼 수 있는  뜻 깊은 체험의 기회를 부여해 주신 분들께 참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그 곳, 연천의 새둥지 마을 잊지 못할꺼 같다.
  • 지역 : 경기
  • 장소 : 새둥지마을
  • 작성일 : 2019-07-11
  • 작성자 : 웰촌
215
  • 마을 바로가기
새둥지마을 경기 연천군 백학면 노아로491번길 86
2019-07-11
# 임진강이 내려다 보이고 푸른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참 아름다운 그 곳, 새둥지 마을 이른 아침 7시40분,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기대반 설렘반의 모습으로 센터에 모인 아이들  "오늘 가는 곳은 몇 시간 걸려요?",  "가서 재미난 거 많이 하나요?"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다~  "오늘 점심은 머예요? 등등 궁금한 것을 한껏 쏟아내며 출발을 했다. 일찍 출발을 해서 그런지 프로그램 시작 시간 보다 1시간 이상 일찍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무얼 하며 1시간을 지낼까 잠시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 새둥지마을 체험학습장엔 민속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들이 있어서  또 다른 값진 체험이 되지 않았나 싶다. 요즈음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가장 흥미로운 장난감이고 폰이 없으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무얼 하며 놀아야 할지 막막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둥지마을엔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등 민속 놀이도 즐길 수 있고  아이들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도록 배드민턴, 줄넘기, 훌라우프 등이 마련되어 있어 더운 날씨가 무색할만큼이나 열정적으로 놀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 조물락 조물락 내가 만든 맛있는 찹쌀주먹떡 "떡은 떡집에서 사 먹는거 아니예요?"  "떡을 우리가 직접 만든다구요? 우와 진짜 재미있겠다~"  부푼 기대감을 안고 들어간 식체험학습장, 체험을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선  꼭 필요한 안전주의사항들을 하나씩 짚어 주시며 알려 주시고 본격적인 찹쌀주먹떡 만들기를 시작했다. 먼저 소를 만들고 찹쌀반죽을 잘라서 하나씩 주먹떡을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만들기가 쉽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맛있다며 만족도가 참 높은 활동이었다. 또한 점심도 양반 이상 되야 먹는다는 9첩 반상으로 너무나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셔서  여러번 왔다갔다 하며 가져다 먹는 수고로움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감동의 연속이었다. #긴장감이 감도는 그 곳, 태풍전망대 점심을 먹은 뒤 바로 출발한 곳은 DMZ구역인 태풍전망대!!! 민통선 너머에 위치에 있기 때문에 민통초소에 들러 신분증을 확인 받고  견학출입증을 받아야만 들어갈 수가 있었다. 굳게 닫힌 철문 뒤로 완전 무장을 한 군인이 "잠시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며  차 안으로 들어올 때에는 왠지 모를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전망대 안에 들어가 헌병의 간략한 설명을 들을 때는 한반도 땅이 2개로 나뉘어지고  젊은 군인들이 서로를 감시하고 있는 이 현실이 참 마음이 아팠다. 바로 앞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보면서도 그 너머로 갈 수 없음에 안타깝기도 했다.  적군의 침입, 북한 군인의 귀순 작전 등 설명을 들은 아이들은  실제로 그 현장에 와서 볼 수 있음에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꼭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하기도 하였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는 꼭 이 북한땅을 직접 밟아보며 지금의 이 시간들을 추억 삼아 이야기 해 보고 싶다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꼭 통일이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망대를 뒤로 하고 두루미가 많이 있다는 임진각평화습지공원에 갔다.  1~2월에 가야 두루미는 볼 수 있기에 우리는 두루미 조각상만 볼 수 있었지만  뜻하지 않게 야생에 사는 고라니가 우리에게 좋은 구경거리를 만들어 주려는 듯 갑자기 후다닥 달려 나와  짠~~!! 하고 얼굴을 내밀고 다른쪽으로 달려가는 고라니가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추억 거리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 농촌체험이 머 별다른게 있을까? 싶기도 했었지만 진심어린 마을 주민들의 배려와 섬세한 손길,  그리고 직접 떡을 만들어 먹고 나누는 체험과 비무장지대를 직접 가 볼 수 있는  뜻 깊은 체험의 기회를 부여해 주신 분들께 참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그 곳, 연천의 새둥지 마을 잊지 못할꺼 같다.

정보수정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