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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곳 [안성 인처골마을]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곳 [안성 인처골마을]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곳 체험도 하고 썰매도 타고 놀 거리, 즐길 거리 풍성한 농촌체험여행 포도가 주렁주렁, 과실이 풍성한 안성 인처골마을   거봉포도의 주산지이자 씨없는 거봉포도체험으로 유명한 안성 인처골마을입니다. 집집마다 감나무가 많아 감골이라고도 불리는 인처골은 옛날 어느 선인이 내려와 어진 이가 많이 나올 것이다 하여 어질인을 넣어 인처골이라고 마을이름의 유래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마을에 포도밭도 많지만 감나무도 굉장히 많고, 마을 중앙에는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감나무단지까지 있다고 합니다.   인처골마을은 포도 주산지로 8월 중순~ 10월 중순까지 거봉포도가 주렁주렁 열리는데요, 다른 지방에서 나오는 거봉들과 다르게 씨가 없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9월에는 안성맞춤 포도축제 10월에는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도심과 가깝고 산과 들에 둘러 쌓여 있어 공기 좋고 물이 맑아 농작물재배가 용이하여 세계로 수출하는 씨없는 거봉포도와 안성맞춤 배, 매실 등의 과실이 주렁주렁 열리는 마을입니다.   마을 뒤에는 서운산이 자리잡아 서운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흐르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인처동지와 연꽃지 등의 저수지 연못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 국화꽃과 코스모스가 굉장히 많이 피어 있어 지나는 곳곳마다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이 되는데, 특히 가을에는 씨없는 거봉포도 따기 체험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안성 포도의 역사는 120년으로 구한말 고종38년(1901년) 프랑스 외방선교회 소속의 공베르 신부가 선교활동을 위해 안성에 온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교활동을 하면서 공안국이라는 한국이름도 만들게 되고, 미사주를 만들기 위해 안성향교 앞쪽의 구포동 성당 구내에 심었던 것이 안성포도의 효시 라고 합니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포도, 인처골마을에서는 그 중에서도 씨없는 거봉으로 유명한데, 비가림시설로 재배하여 병충해에 더욱 강해 농약도 덜 쓰게 되고 퀄리티가 좋아 캐나다와 태국으로도 수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거봉을 끓여 만든 즙을 이용하여 포도고추장을 만드는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마을에서 재배한 고춧가루를 이용하여 찹쌀 고추장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하루 전날 미리 찹쌀물을 만들어 놓으셔서 체험은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조청과 메주가루 천일염 포도즙 고춧가루로 만드는 포도고추장.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어 가족단위로 여행하며 체험하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조청과 포도즙만으로 단맛을 내어 만드는 수제 고추장으로 찹쌀물에 고춧가루를 넣고 풀어 고춧가루를 불려준 후 메주가루를 넣고 섞어줍니다.    잘 풀어졌다면 조청과 포도즙을 넣고 섞어준 후에 마지막으로 천일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잘 녹도록 계속해서 섞어주는 방식으로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이 달지 않고 짠맛도 적은 건강한 수제 고추장을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체험이라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에 담아 스티커까지 붙여주면 완성이 되는데요 포도향가득한 고추장을 두손 가득 가지고 갈 수 있어 마음까지 뿌듯한 체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은 비가림막 재배로 수출이 된다는 포도나라 체험장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체험 전 바로 수확한 씨없는 거봉을 먹으며 포도에 대해 설명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도시 농부분들이 오셔서 인지 굉장히 전문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던 것 같습니다.   설명이 끝난 뒤에 과수원 안으로 들어가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수확을 해보았습니다.   씨없는 거봉 이외에도 이곳에는 요즘 핫한 과일인 샤인머스캣도 한 켠에 자라고 있어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싱싱한 과일을 바로 따는 체험도 해보고 구입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농촌체험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봉따기체험이 끝난 뒤에 돌아오니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 두셔서 식사를 했습니다. 굉장히 푸짐하게 차려 주셨는데, 뷔페식으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포도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 시골 밥상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소시지, 겉절이와 나물, 불고기, 계란말이, 포도 쨈을 바른 토스트, 된장국과 디저트 요구르트까지 접시가 모자를 정도로 많은 종류의 반찬들이 나오는 식사였습니다.   거봉따기체험과 포도고추장 만들기 외에도 떡케익 만들기, 포도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 많아 가족단위로 농촌체험여행 오기에 굉장히 좋은 마을인 것 같습니다. 연중 가능한 체험들이 많고 남안성IC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참 좋은 안성 인처골마을입니다.   포도따기체험장 뒤로 예~쁘게 쌓인 돌담길을 따라 가다 보면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레일 썰매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레일 위에서 타는 썰매로 1년 365일 탈 수 있어 체험이 끝난 뒤에도 야외에서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썰매장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보니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인처동지가 나왔습니다. 인처동지를 한바퀴 빙 둘러가면 흉가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놀 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풍부한 안성 인처골마을은 주변 안성팜랜드, 청룡사, 칠장사 등이 인근에 위치하여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어 꼭 한번 자연의 여유로움을 만끽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웰촌 모니터링단 최윤희
  • 지역 : 경기
  • 장소 : 인처골마을
  • 작성일 : 2019-10-28
  • 작성자 : 웰촌
215
  • 마을 바로가기
인처골마을 경기 안성시 서운면 인처동길 38-7
2019-10-28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곳 체험도 하고 썰매도 타고 놀 거리, 즐길 거리 풍성한 농촌체험여행 포도가 주렁주렁, 과실이 풍성한 안성 인처골마을   거봉포도의 주산지이자 씨없는 거봉포도체험으로 유명한 안성 인처골마을입니다. 집집마다 감나무가 많아 감골이라고도 불리는 인처골은 옛날 어느 선인이 내려와 어진 이가 많이 나올 것이다 하여 어질인을 넣어 인처골이라고 마을이름의 유래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마을에 포도밭도 많지만 감나무도 굉장히 많고, 마을 중앙에는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감나무단지까지 있다고 합니다.   인처골마을은 포도 주산지로 8월 중순~ 10월 중순까지 거봉포도가 주렁주렁 열리는데요, 다른 지방에서 나오는 거봉들과 다르게 씨가 없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9월에는 안성맞춤 포도축제 10월에는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도심과 가깝고 산과 들에 둘러 쌓여 있어 공기 좋고 물이 맑아 농작물재배가 용이하여 세계로 수출하는 씨없는 거봉포도와 안성맞춤 배, 매실 등의 과실이 주렁주렁 열리는 마을입니다.   마을 뒤에는 서운산이 자리잡아 서운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흐르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인처동지와 연꽃지 등의 저수지 연못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 국화꽃과 코스모스가 굉장히 많이 피어 있어 지나는 곳곳마다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이 되는데, 특히 가을에는 씨없는 거봉포도 따기 체험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안성 포도의 역사는 120년으로 구한말 고종38년(1901년) 프랑스 외방선교회 소속의 공베르 신부가 선교활동을 위해 안성에 온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교활동을 하면서 공안국이라는 한국이름도 만들게 되고, 미사주를 만들기 위해 안성향교 앞쪽의 구포동 성당 구내에 심었던 것이 안성포도의 효시 라고 합니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포도, 인처골마을에서는 그 중에서도 씨없는 거봉으로 유명한데, 비가림시설로 재배하여 병충해에 더욱 강해 농약도 덜 쓰게 되고 퀄리티가 좋아 캐나다와 태국으로도 수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거봉을 끓여 만든 즙을 이용하여 포도고추장을 만드는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마을에서 재배한 고춧가루를 이용하여 찹쌀 고추장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하루 전날 미리 찹쌀물을 만들어 놓으셔서 체험은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조청과 메주가루 천일염 포도즙 고춧가루로 만드는 포도고추장.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어 가족단위로 여행하며 체험하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조청과 포도즙만으로 단맛을 내어 만드는 수제 고추장으로 찹쌀물에 고춧가루를 넣고 풀어 고춧가루를 불려준 후 메주가루를 넣고 섞어줍니다.    잘 풀어졌다면 조청과 포도즙을 넣고 섞어준 후에 마지막으로 천일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잘 녹도록 계속해서 섞어주는 방식으로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이 달지 않고 짠맛도 적은 건강한 수제 고추장을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체험이라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에 담아 스티커까지 붙여주면 완성이 되는데요 포도향가득한 고추장을 두손 가득 가지고 갈 수 있어 마음까지 뿌듯한 체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은 비가림막 재배로 수출이 된다는 포도나라 체험장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체험 전 바로 수확한 씨없는 거봉을 먹으며 포도에 대해 설명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도시 농부분들이 오셔서 인지 굉장히 전문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던 것 같습니다.   설명이 끝난 뒤에 과수원 안으로 들어가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수확을 해보았습니다.   씨없는 거봉 이외에도 이곳에는 요즘 핫한 과일인 샤인머스캣도 한 켠에 자라고 있어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싱싱한 과일을 바로 따는 체험도 해보고 구입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농촌체험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봉따기체험이 끝난 뒤에 돌아오니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 두셔서 식사를 했습니다. 굉장히 푸짐하게 차려 주셨는데, 뷔페식으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포도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 시골 밥상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소시지, 겉절이와 나물, 불고기, 계란말이, 포도 쨈을 바른 토스트, 된장국과 디저트 요구르트까지 접시가 모자를 정도로 많은 종류의 반찬들이 나오는 식사였습니다.   거봉따기체험과 포도고추장 만들기 외에도 떡케익 만들기, 포도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 많아 가족단위로 농촌체험여행 오기에 굉장히 좋은 마을인 것 같습니다. 연중 가능한 체험들이 많고 남안성IC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참 좋은 안성 인처골마을입니다.   포도따기체험장 뒤로 예~쁘게 쌓인 돌담길을 따라 가다 보면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레일 썰매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레일 위에서 타는 썰매로 1년 365일 탈 수 있어 체험이 끝난 뒤에도 야외에서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썰매장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보니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인처동지가 나왔습니다. 인처동지를 한바퀴 빙 둘러가면 흉가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놀 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풍부한 안성 인처골마을은 주변 안성팜랜드, 청룡사, 칠장사 등이 인근에 위치하여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어 꼭 한번 자연의 여유로움을 만끽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웰촌 모니터링단 최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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