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감이마을   가을을 맞아 가을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농촌체험 마을인 '정감이마을'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정감이마을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둔지길 13에 위치한 마을로 강릉 KTX역에서 자동차로 9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정감이란 마을지명은 '정이 많고 감이 많은 동네'라는 뜻이며,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모전 1리, 상시동 2리, 언별 1, 2리 네 개 권역의 마을이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가꾸기 위해 정감이라는 공동지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감이마을 방문자 센터 먼저 정감이마을 방문자 센터부터 찾아가 보았는데요. 마을 입구부터 감나무에 붉은 감이 주렁주렁 달린 게 한 폭의 그림이었습니다.   마을 곳곳 감나무가 인상적인 정감이마을   정감이 곶감 가공 및 판매장    정감이마을 곶감 작목반 곶감 생산 정감이마을 방문자 안내센터에 들어가자 유난히 눈에 띄는 건물이 보였는데요, 정감이 곶감 가공 및 판매장이었습니다. 강릉지역은 가로수가 감나무일 정도로 예전에 곶감으로 유명하던 곳입니다. 다시 옛날의 그 영화를 다시 찾기 위해 강릉시에서는 최근 사임당이라는 강릉시 공동 곶감 브랜드도 내 놓았습니다. . 정감이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는 친환경 농법입니다. 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친환경 오리 농법과 우렁이 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정감이마을의 친환경 오리 농법   옥수수 심기 체험 우렁이 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묘의 생육상태에 따른 수위 조절을 통해 논잡초제를 방제하는 등 노동력 절감과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농법입니다. 아무리 좋은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도 판로가 문제인데요. 마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쌀과 옥수수,자연산 송이 등은 버스를 타고 새벽시장에 나가지 않고 전자 상거래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조충도 등 만들기 체험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체험   정감이마을 체험 숙소 정감이 방문자센터에서 정감이마을 염명선 사무장으로부터 마을 자랑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정감이마을은 들어오시면서 보셨겠지만 마을에 들어오면서부터 가로수가 모두 감나무일 정도로 감이 많습니다. 이곳은 경관도 빼어나서 마을의 언별리에 위치한 단경골 계곡은 여름에 계곡 피서지로 강릉시민들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강릉에는 또한 지리산 둘레길처럼 유명한 바우길이 있는데요. 우리마을 정감이 산책로와 수변공원이 바우길 7구간에 해당됩니다."   정감이마을 등산로 체험   정감이마을 수변 공원   정감이마을 한우촌. 정감이마을은 감 껍질을 먹여 키운 소로 유명하다. 정감이마을에서는 다른 곳과 특별한 체험들이 있다고 해서 마을 체험에 대해서도 들어 보았습니다. "마을 곶감 작목반에서는 곶감을 공동으로 만들어 강릉의 사임당 곶감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출시 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곶감으로 어르신들 떡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보통 마을 체험을 보면 성인 체험은 부족한데 저희 마을에서는 이런 성인 체험을 통해 겨울철 소득사업으로 연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 마을은 학생들을 상대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손모내기체험, 벼탈곡체험, 흑송이축제, 곶감만들기, 바다김치 담그기, 나만의 화분 만들기, 전래놀이, 옥수수심기, 곶감설기 등이 있으며, 모자 화폐 탄생지인 오죽헌을 관광하고 난 뒤 이곳에 와서 신사임당의 조충도에 착안한 '조충도 등 만들기' 체험도 인기 있는 체험입니다."    어르신들의 곶감 설기떡 만들기 체험   정감이마을 체험장 정감이마을은 강릉 도심에서도 가까운 곳으로 친환경 농법과 전자상거래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발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연, 문화 환경을 접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정감이마을에 다시가고 싶고, 살기 좋은 마을 이미지를 주어 해마다 꾸준히 마을 방문객이 늘고 있었습니다. 이곳 정감이마을에는 숙박도 가능한 곳으로 부모님들은 과거 농촌에 대한 향수를, 자라나는 아이들은 재미난 놀이를 통해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정감이마을 소개 주소 : 강원 강릉시 강동면 둔지길 81 전화 : 033-645-5114 홈페이지 : http://www.jgmvill.com/ 글&사진 : 웰촌모니터링단 이기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