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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농촌! 인천 강화 도래미마을로 떠난 농촌체험여행
아름다운 농촌! 인천 강화 도래미마을로 떠난 농촌체험여행
    아름다운 농촌! 인천 강화 도래미(島來美)마을로 떠난 농촌체험여행       도래미마을 농촌체험여행날,   바람은 살랑살랑 불었고,   설레는 기대는 그 이상이었습니다.   인천 강화 도래미마을로 떠난 농촌체험여행날, 7월 11일!   강화는 역사 여행으로 여러 번 다녀왔지만 뭔가 배워야 한다는 진지한(?) 숙제를 내려놓고   도래미마을로 향했습니다.   방문을 반겨주는 조형물, 도란도란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정자, 얼른 빨리 달려가 앉아보고 싶은 흔들그네...   정겨운 마을 전경을 둘러보았습니다.   도래미마을 관계자님이 마을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도래미마을 이름의 뜻을 아시나요?"   도레미파솔라시도의 도래미? 대다수 체험여행객들이 제일 먼저 음계를 떠올릴 듯이 나도 그랬습니다.   섬인듯 섬이 아닌 마을 도래미마을!   도래미(島來美)마을을 한자로 알려 주셨습니다. '아름다움'   마을의 이름과 관련된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점심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베푸는 따뜻한 정성, 한끼의 정성은 '정(情)'! 흰고구마묵, 난생 처음 먹어본 묵의 맛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도래미마을에서의 순무담그기 체험과 쑥개떡 만들기 체험이 있다는 사실에 신남 그 자체였습니다.   순무김치는 구매해 먹어는 봤지만 강화의 정통 순무김치를 어떻게 담그는지는 몰랐었는데 드디어 그 기회가 왔습니다.                순무 두 개, 양념들... 주부경력 선배인 언니가 무 한 개 썰고, 내가 하나 썰고 감칠맛을 더하는 강화산 새우젓 양념을 버무려 명품 순무김치를 담갔습니다. 형부는 그날 저녁 갓담근 순무김치를 맛있게 드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형부도 완전 느끼셨나 봅니다. 남편에게는 가르쳐 주신 대로 하룻밤 잘 익혀서 엄청 자랑하며 맛보게 해 주었습니다.  내가 직접 담근 순무김치라고 자랑자랑하면서 말입니다. 쑥개떡 만들어 보셨나요? 강화의 쑥개떡은 달랐습니다. 강화가 쑥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배웠던 인삼 외에도 강화쑥이 특산품이라는 사실도 이번 농촌체험여행을 통해 하나씩 알게 되었습니다. 쌀가루반죽부터 찰지게 치대기, 그리고 동그랗게 쑥개떡 만들기까지 단계단계 따라했습니다. 2인 1조로 모둠을 만들어서 체험을 하는데 모둠마다 쑥개떡 만들기 선의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누가누가 더 예쁘게 만드나~~ 개떡이라는 명칭을 단 쑥개떡이 이리 빛날 수가^^ 잣 하나, 대추 하나 얹을 고명이 없어 숟가락으로 꽃살을 찍어 보았습니다. 바로 떡을 쪄 주셔서 맛만 보고 예쁜 용기에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나만 이 맛을 볼 수는 없지 않은가요? 순무김치 만들기, 쑥개떡 만들기 체험만으로도 농촌에 대한 추억이 없는 나로서는 즐거운 체험 그 자체였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배웅하며 주신 감자 선물은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진짜 서프라이즈였습니다. 감자 한 상자 다 주신 것 아닐까요? 너무너무 손이 무겁지만 받아든 마음은 감동이었습니다.  농사는 자식 농사 같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요? 정성들여 키우신 감자 한 알 한 알 감사히 먹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 도래미마을 농촌체험여행에는 몇 군데 여행 코스가 더 있었습다.  강화에 제일 먼저 도착한 교동의 대룡시장입니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 멀리 북한 땅이 육안으로 보였습니다. 전쟁의 상흔보다 더 평화로웠다는 점이 아이러니하죠. 교동의 대다수 주민이 며칠만 전쟁을 피해 왔던 실향민들로, 그들이 삶의 터전을 이뤘다는 증거들이 시장 곳곳에도 보였습니다. 연백 강아지떡!  좁다란 시장 골목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직접 담그신 오이지도 사고, 아침에 따 왔다는 고추도 사고... 장보기를 마치고 추억의 다방 여행을 떠났습니다. 다방은 1960년대 그 모습을 담은 여러 소품들로 추억의 타임머신을 타게 만들었죠. 벽면을 가득 메운 메모들, 다방에는 많은 사람들의 레트로 여행 기록이 쌓여 있었습니다.  청란을 동동 띄운 쌍화차는 예술이었습니다.  가공된 쌍화차 맛만 보았는데 쌍화차는 이런 맛이었구나! 다방 사장님은 햇옥수수까지 삶아서 맛보라고 주셨습니다. 갓 삶은 옥수수의 온기, 옥수수 한 알 한 알 씹을 때마다 옥수수 알은 따뜻함이었습니다. 농촌체험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조양방직을 들렀습니다.  산업화 시기에 그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이제는 카페로 멋지게 변신한 곳이었습니다. 허름하고 낡고 오래된 것들의 놀라운 부활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모두들 빈티지 포토존에서 인생샷들을 남기느라 바빴습니다. 코로나 블루로 힘드시죠? 모두모두에게 힐링이 되는 여행, 농촌체험여행! 인천 강화 도래미마을로 떠나보세요. 자연의 아름다움, 농촌의 정겨움, 마을 관계자 분들의 친절함, 그곳에서만의 아주 특별한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이 기다립니다. 인천 도래미마을에서의 힐링 기회를 감사드립니다. 7월 11일(토) 인천 강화 도래미마을 농촌 체험 여행 참가자 이 재 현 
  • 지역 : 인천
  • 장소 : 도래미마을
  • 작성일 : 2020-07-16
  • 작성자 : 웰촌
306
  • 마을 바로가기
도래미마을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해안동로 1129-19
2020-07-16
    아름다운 농촌! 인천 강화 도래미(島來美)마을로 떠난 농촌체험여행       도래미마을 농촌체험여행날,   바람은 살랑살랑 불었고,   설레는 기대는 그 이상이었습니다.   인천 강화 도래미마을로 떠난 농촌체험여행날, 7월 11일!   강화는 역사 여행으로 여러 번 다녀왔지만 뭔가 배워야 한다는 진지한(?) 숙제를 내려놓고   도래미마을로 향했습니다.   방문을 반겨주는 조형물, 도란도란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정자, 얼른 빨리 달려가 앉아보고 싶은 흔들그네...   정겨운 마을 전경을 둘러보았습니다.   도래미마을 관계자님이 마을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도래미마을 이름의 뜻을 아시나요?"   도레미파솔라시도의 도래미? 대다수 체험여행객들이 제일 먼저 음계를 떠올릴 듯이 나도 그랬습니다.   섬인듯 섬이 아닌 마을 도래미마을!   도래미(島來美)마을을 한자로 알려 주셨습니다. '아름다움'   마을의 이름과 관련된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점심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베푸는 따뜻한 정성, 한끼의 정성은 '정(情)'! 흰고구마묵, 난생 처음 먹어본 묵의 맛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도래미마을에서의 순무담그기 체험과 쑥개떡 만들기 체험이 있다는 사실에 신남 그 자체였습니다.   순무김치는 구매해 먹어는 봤지만 강화의 정통 순무김치를 어떻게 담그는지는 몰랐었는데 드디어 그 기회가 왔습니다.                순무 두 개, 양념들... 주부경력 선배인 언니가 무 한 개 썰고, 내가 하나 썰고 감칠맛을 더하는 강화산 새우젓 양념을 버무려 명품 순무김치를 담갔습니다. 형부는 그날 저녁 갓담근 순무김치를 맛있게 드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형부도 완전 느끼셨나 봅니다. 남편에게는 가르쳐 주신 대로 하룻밤 잘 익혀서 엄청 자랑하며 맛보게 해 주었습니다.  내가 직접 담근 순무김치라고 자랑자랑하면서 말입니다. 쑥개떡 만들어 보셨나요? 강화의 쑥개떡은 달랐습니다. 강화가 쑥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배웠던 인삼 외에도 강화쑥이 특산품이라는 사실도 이번 농촌체험여행을 통해 하나씩 알게 되었습니다. 쌀가루반죽부터 찰지게 치대기, 그리고 동그랗게 쑥개떡 만들기까지 단계단계 따라했습니다. 2인 1조로 모둠을 만들어서 체험을 하는데 모둠마다 쑥개떡 만들기 선의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누가누가 더 예쁘게 만드나~~ 개떡이라는 명칭을 단 쑥개떡이 이리 빛날 수가^^ 잣 하나, 대추 하나 얹을 고명이 없어 숟가락으로 꽃살을 찍어 보았습니다. 바로 떡을 쪄 주셔서 맛만 보고 예쁜 용기에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나만 이 맛을 볼 수는 없지 않은가요? 순무김치 만들기, 쑥개떡 만들기 체험만으로도 농촌에 대한 추억이 없는 나로서는 즐거운 체험 그 자체였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배웅하며 주신 감자 선물은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진짜 서프라이즈였습니다. 감자 한 상자 다 주신 것 아닐까요? 너무너무 손이 무겁지만 받아든 마음은 감동이었습니다.  농사는 자식 농사 같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요? 정성들여 키우신 감자 한 알 한 알 감사히 먹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 도래미마을 농촌체험여행에는 몇 군데 여행 코스가 더 있었습다.  강화에 제일 먼저 도착한 교동의 대룡시장입니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 멀리 북한 땅이 육안으로 보였습니다. 전쟁의 상흔보다 더 평화로웠다는 점이 아이러니하죠. 교동의 대다수 주민이 며칠만 전쟁을 피해 왔던 실향민들로, 그들이 삶의 터전을 이뤘다는 증거들이 시장 곳곳에도 보였습니다. 연백 강아지떡!  좁다란 시장 골목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직접 담그신 오이지도 사고, 아침에 따 왔다는 고추도 사고... 장보기를 마치고 추억의 다방 여행을 떠났습니다. 다방은 1960년대 그 모습을 담은 여러 소품들로 추억의 타임머신을 타게 만들었죠. 벽면을 가득 메운 메모들, 다방에는 많은 사람들의 레트로 여행 기록이 쌓여 있었습니다.  청란을 동동 띄운 쌍화차는 예술이었습니다.  가공된 쌍화차 맛만 보았는데 쌍화차는 이런 맛이었구나! 다방 사장님은 햇옥수수까지 삶아서 맛보라고 주셨습니다. 갓 삶은 옥수수의 온기, 옥수수 한 알 한 알 씹을 때마다 옥수수 알은 따뜻함이었습니다. 농촌체험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조양방직을 들렀습니다.  산업화 시기에 그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이제는 카페로 멋지게 변신한 곳이었습니다. 허름하고 낡고 오래된 것들의 놀라운 부활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모두들 빈티지 포토존에서 인생샷들을 남기느라 바빴습니다. 코로나 블루로 힘드시죠? 모두모두에게 힐링이 되는 여행, 농촌체험여행! 인천 강화 도래미마을로 떠나보세요. 자연의 아름다움, 농촌의 정겨움, 마을 관계자 분들의 친절함, 그곳에서만의 아주 특별한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이 기다립니다. 인천 도래미마을에서의 힐링 기회를 감사드립니다. 7월 11일(토) 인천 강화 도래미마을 농촌 체험 여행 참가자 이 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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