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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와 마주선, 그러나 평화의 땅 연천 새둥지마을을 찾아서
DMZ와 마주선, 그러나 평화의 땅 연천 새둥지마을을 찾아서
                DMZ와 마주선, 그러나 평화의 땅 연천 새둥지마을을 찾아서          (사진 설명 : 연천 새둥지마을에서 만든 '찹쌀 주먹떡')             민족의 아픔인 6.25 전쟁 70주년 되는 해이다. 분단의 상흔을 가진 연천, DMZ와 인접한 연천이지만 어쩌면 2020년 가을은 너무나도 평화로운 정겨운 농촌의 모습 그 자체였다.    십여 년 전인가 어느 봄날 작은아이가 어린시절 농업박물관의 어린이 농촌 모내기 체험으로 방문한 적이 있던 마을이라 그때의 기억이 너무나도 생생했다. 시간은 흘렀지만 농촌에 일가 친척이 없었 터이라 농촌에서의 하루는 오랜 시간 아이뿐만 아니라 내 기억에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뻥이요~" 어느 시골 전통시장에서나 만날 수 있는 뻥튀기 기계를 직접 돌려 튀밥을 만들어 주셨던 곳, 떡메치기로 인절미를 만들어 먹었던 곳으로 말이다. 이번에는 찹쌀 주먹밥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쌀 가공품으로 떡이 제격이지만 찹쌀 주먹떡이라는 것이 있는 줄 몰랐다. 연천 지역에서 생산된 찹쌀과 콩이라고 했다.  입안에 찰떡이 찰떡 붙었다. 그 맛은 말해서 뭘할까?^^ (사진 설명 : 산머루와이너리농장에서 스위트 머루 와인을 시음하다) 연천 새둥지마을을 지나 산머루와이너리 농장에 들렀다. 토종 산머루로 와인을 담아 놓은 와인 창고가 마치 와인의 나라라는 프랑스의 전통있는 어느 와이너리를 방문한 느낌이었다. 향으로 먼저, 맛으로 먼저라는 와인 맛은 잘 모르지만 달달한 스위트 머루 와인 시음으로 기분까지 달달해졌다. (사진 설명 : DMZ 천년꽃차와 꽃반지) 마지막으로 DMZ 천년꽃차를 방문했다. 한국에서 가장 큰 리본이 여기 있다는 사장님의 재밌는 설명을 시작으로 불과 1km 전방이 임진강 너머 북한 땅이라는 설명이 진짜 DMZ이구나를 실감했다. 국산 목련꽃차라는 따뜻한 천년꽃차를 마시고, 천일홍 꽃반지를 선물로 받아왔다. DMZ와 꽃차 꽃반지가 안 어울릴 듯하기만 하지만, 평화가 깃든 이날의 모든 것은 평화로웠다. 연천 새둥지마을 농촌체험자 이상남
  • 지역 :
  • 장소 : 평화의 땅 연천에서의 하루[새둥지마을]
  • 작성일 : 2020-11-17
  • 작성자 : 웰촌
219
  • 마을 바로가기
평화의 땅 연천에서의 하루[새둥지마을] 경기 연천군 백학면 노아로491번길 86
2020-11-17
                DMZ와 마주선, 그러나 평화의 땅 연천 새둥지마을을 찾아서          (사진 설명 : 연천 새둥지마을에서 만든 '찹쌀 주먹떡')             민족의 아픔인 6.25 전쟁 70주년 되는 해이다. 분단의 상흔을 가진 연천, DMZ와 인접한 연천이지만 어쩌면 2020년 가을은 너무나도 평화로운 정겨운 농촌의 모습 그 자체였다.    십여 년 전인가 어느 봄날 작은아이가 어린시절 농업박물관의 어린이 농촌 모내기 체험으로 방문한 적이 있던 마을이라 그때의 기억이 너무나도 생생했다. 시간은 흘렀지만 농촌에 일가 친척이 없었 터이라 농촌에서의 하루는 오랜 시간 아이뿐만 아니라 내 기억에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뻥이요~" 어느 시골 전통시장에서나 만날 수 있는 뻥튀기 기계를 직접 돌려 튀밥을 만들어 주셨던 곳, 떡메치기로 인절미를 만들어 먹었던 곳으로 말이다. 이번에는 찹쌀 주먹밥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쌀 가공품으로 떡이 제격이지만 찹쌀 주먹떡이라는 것이 있는 줄 몰랐다. 연천 지역에서 생산된 찹쌀과 콩이라고 했다.  입안에 찰떡이 찰떡 붙었다. 그 맛은 말해서 뭘할까?^^ (사진 설명 : 산머루와이너리농장에서 스위트 머루 와인을 시음하다) 연천 새둥지마을을 지나 산머루와이너리 농장에 들렀다. 토종 산머루로 와인을 담아 놓은 와인 창고가 마치 와인의 나라라는 프랑스의 전통있는 어느 와이너리를 방문한 느낌이었다. 향으로 먼저, 맛으로 먼저라는 와인 맛은 잘 모르지만 달달한 스위트 머루 와인 시음으로 기분까지 달달해졌다. (사진 설명 : DMZ 천년꽃차와 꽃반지) 마지막으로 DMZ 천년꽃차를 방문했다. 한국에서 가장 큰 리본이 여기 있다는 사장님의 재밌는 설명을 시작으로 불과 1km 전방이 임진강 너머 북한 땅이라는 설명이 진짜 DMZ이구나를 실감했다. 국산 목련꽃차라는 따뜻한 천년꽃차를 마시고, 천일홍 꽃반지를 선물로 받아왔다. DMZ와 꽃차 꽃반지가 안 어울릴 듯하기만 하지만, 평화가 깃든 이날의 모든 것은 평화로웠다. 연천 새둥지마을 농촌체험자 이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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