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문화도 배우고 농촌체험도 즐긴 괴산 백마권역 농촌여행 (사진 설명 :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괴산에 있는 백마권역 농촌체험마을에 도착했다. 농촌체험여행의 특징 중 하나가 농촌이 친환경지향적이라는 점이다.  보통 떡메치기, 개떡만들기 등 일반적으로 농촌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이용한 체험이 대부분인데  백마권역 마을에서는 친환경주방세제 만들기 체험이었다. 말로만 친환경적인 소비를 하겠다 다짐했건만 때로는 실천 방법에 무지하기도 했다. 천연주방세제 만드는 법을 차근차근 배우고, 직접 만들어봤다. (사진 설명 : 백마권역 농촌마을에서의 정갈하고 맛있는 점심 식사) 농촌체험의 별미는 시골밥상이 아닌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로컬푸드가 시골밥상의 맛을 좌우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백마권역 마을에서의 시골밥상은 세련되고 정갈한 손맛이 더했다. 시골스러움이라는 정겨움을 넘어서 정갈하지만 깊은 맛, 세련된 맛이 일품이었다. 함께한 일행들과 나는 동치미에 감탄하며 맛있는 식사를 했다.  (사진 설명 : 진천 농다리) 진천의 농다리를 들러 농촌체험 여행을 마무리했다. 천년을 지켜온 농다리가 홍수로 무너졌다는 소식을 언젠가 들은 적이 있다.  보수 공사 중이라 건너보지는 못했지만 잘 복원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괴산 백마원역 농촌체험은 도시에서 얻을 수 없는 무언가를 추구하는 나에게 또하나의 힐링이었다. 코로나 19 가운데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준, 여행공방의 차승현 매니저님께 감사드린다. 괴산 백마권역 농촌체험여행자 홍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