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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래미마을 순무체험
강화도래미마을 순무체험
제게는늙그막에 락이 있다면 여행을 하는 일입니다 우리길 고운걸음이란 명칭의 동호회를 따라다니며 이 가을은 참 좋은 풍광을 많이도 즐겼습니다 그런데 지난11월29 일에는 여행공방에서 주체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 으로 강화의 교동도를 갔습니다 다리가 놓여지고 섬이 아닌 교동도를 가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북한이 인접 했다는 그 곳ᆢ 지척에 고향을 두고도 찾아갈 수 없는 애닲은 땅ᆢ 실향민들의 눈물이 부지런함으로 태어났는지 들판은 풍요롭고 지척에 널린 찹초들은 어찌 그리도 향기롭던지요 이제나 저제나 돌아갈 날 손 꼽으며 아직도 실향민들이 많이 모여산다고 들었습 니다 버스가 달려가는 길 옆으로 깊어가는 가을은 차창을 환하게 밝혀주었구요 ㆍ 젊은날 고달팠던 시간들 조차도 제 안에 풍경이 되어 머물렀습니다 쑥떡체험,순무김치 체험 하자니 마치 여고시절 가사시간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일었어요ᆢ 산다는 건 얼마나 축복받은 행운인지요 적은 비용으로 이토록 알진 하루를 보내게 되다니요 제 삶엔 늘 행운이 따라 다닌다는 생각이 듭 니다 그리고 이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돌아오는길 나눠주셨던 감도 말랑 해 지면 먹을때마다 그날이 생각나겠지요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늙으막의 제 삶을 감사기도로 시작하는 요즘 입니다 우종선 2020.10.17
  • 지역 : 인천
  • 장소 : 강화 순무김치 만들기
  • 작성일 : 2020-11-17
  • 작성자 : 웰촌
202
  • 마을 바로가기
강화 순무김치 만들기 인천광역시 강화군 송해면 전망대로 452
2020-11-17
제게는늙그막에 락이 있다면 여행을 하는 일입니다 우리길 고운걸음이란 명칭의 동호회를 따라다니며 이 가을은 참 좋은 풍광을 많이도 즐겼습니다 그런데 지난11월29 일에는 여행공방에서 주체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 으로 강화의 교동도를 갔습니다 다리가 놓여지고 섬이 아닌 교동도를 가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북한이 인접 했다는 그 곳ᆢ 지척에 고향을 두고도 찾아갈 수 없는 애닲은 땅ᆢ 실향민들의 눈물이 부지런함으로 태어났는지 들판은 풍요롭고 지척에 널린 찹초들은 어찌 그리도 향기롭던지요 이제나 저제나 돌아갈 날 손 꼽으며 아직도 실향민들이 많이 모여산다고 들었습 니다 버스가 달려가는 길 옆으로 깊어가는 가을은 차창을 환하게 밝혀주었구요 ㆍ 젊은날 고달팠던 시간들 조차도 제 안에 풍경이 되어 머물렀습니다 쑥떡체험,순무김치 체험 하자니 마치 여고시절 가사시간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일었어요ᆢ 산다는 건 얼마나 축복받은 행운인지요 적은 비용으로 이토록 알진 하루를 보내게 되다니요 제 삶엔 늘 행운이 따라 다닌다는 생각이 듭 니다 그리고 이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돌아오는길 나눠주셨던 감도 말랑 해 지면 먹을때마다 그날이 생각나겠지요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늙으막의 제 삶을 감사기도로 시작하는 요즘 입니다 우종선 202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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