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농촌체험이란 공지에 솔깃했다.  친한 동생이랑 약속해서 용산역으로 향했다.  가이드님의 친절한 안내로 코로나 거리두기에 신경은 쓰였지만 띄어서 버스에 앉아서 포천으로 출발했다.  한시간여 달려서 보슬비는 내렸지만 포천 아트밸리에 도착했다. 폐석장을 복합 문화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곳이라   곳곳을 둘러보았다. 포천 천문과학관의 우주세계의 다양한 볼거리를 보고 곳곳의 조각공원, 폐석장에 인공으로 만들어진   호수 천주호의 장관까지 눈이 호강한 날~~  사진도 찍고, 문화 시설을 관람한 뒤 별바라기 마을로 향했다.  팀장님의 배움을 받고, 포천의 다양한 볼거리, 지역 포도즙이랑 잣막걸리까지 맛보고 드디어 조를 이루어 앞치마를 차려입고  포도 고추장 만들기에 들어갔다.  포도즙, 조청, 소금을 넣어 열심히 저어서 고추장 완성!  열탕 소독한 병을 받아 각자 만든 고추장 담아서 포장도 멋지게 하고 친절한 설명에 감탄했다.  정성껏 차린 시골 밥상 뷔폐에 시장기 도는 회원들의 군침이 돌기가 무섭게 하나하나 차려진  음식에 또 감탄!  넘맛있고 정갈한 솜씨에 수북이 한접시를 비우고~~  다음 행선지인 한탄강 하늘 다리로 향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 공원을 출렁하늘다리 위에서  또 우리깔린 상공에서 보는 아찔함을 느끼며 저절로 힐링의 시간이 되는 것 같았다.  또한 코스인 한과 박물관인 한가원으로 향했다.  친절한 강사님의 잊혀져 가는 전통한과 박물관을 명인이 손수 개인이 지었고, 또 널리  보급하고픈 그 열정에 입이 벌어질 정도였다.  다식만들기도 체험하여 입안에 달콤함도 시식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하며 버스에 올랐다.  농촌 체험이라는 설레임이 주는 하루가 이렇게 뜻깊을 수가 ~~  값진 하루를 보내며 농촌 진흥청과 여행공방의 모든 수고하시는 분들께서 도시생활 밖에 몰랐던  저에게는 뜻깊은 하루를 선물해 주셨다.  감사합니다.~~  [참여일자] 2020년 11월 22일    [참 가 자] 안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