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수통리마을 박형준 10월 31일 금산 수통리마을 이라는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웰촌과 여행사가 운영하는 농촌관광프로그램으로 저렴한 금액으로 알찬 일정을 보냈는데 혼자만 알고있기 아쉬운 장소를 모두에게 소개시켜드리고싶어 글을 써 봅니다. 우리의 일정의 첫 시작은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수통1리마을 (적벽강마을)에서 시작합니다. 날씨가 맑지는 않았으나 비가오지않아 다행이었던 그날 버스에서 내린뒤 마을의 담당자분을 따라서 적벽강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도로의 끝자락에 위치한 적벽강에 직접 들어가 예쁜 돌도 구경하고 가까이서 보니 웅장한 적벽강의 절벽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좀 더 화창했더라면 정말 적색의 절벽으로 보였을텐데 아쉬움이 남지만 감동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던 시간입니다. 아름다운 적벽강을 뒤로한채 다시 마을 운동장쪽으로 이동을했고 따뜻한 꽃차를 마시며 속을 달랬습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는 한껏 기분이 업된 상태로 천연염색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그냥 천염염색물에 담그고 빼기만 하는줄알았는데 돌과 끈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무늬를 만들 수 있음에 새삼 놀랐습니다. 아이들만 하는 체험이라고만 생각했으나 직접해보니 중장년층이 더욱 즐기는 체험이네요 ^^ 체험을 마친 후 수통리마을의 맛있는 점심식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일정이 빡빡하지 않아 여유있게 마을까지 둘러보고 금산인삼과으로 이동하여 금산의 자랑 인삼을 구경했습니다 인삼관 바로앞에 인삼시장이 위치하여 둘러보기 매우 좋았고 인삼튀김도 맛있게 잘먹었네요~^^ 마지막으로는 양조장에 방문을 했습니다 논산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양조장 답게 버스이동이 쉽지 않아 인근에서 걸어서 입구까지 방문했는데 매우 조용한 마을에 유명하고 전통있는 양조장이 떡하니 위치하고있어 새로웠네요~ 전통있는 양조장답게 문을 열자마자 그윽한 술냄새에 나도 모르게 취해버리고 탁주 몇병을 구매해왔습니다. 여유있는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 시골 농촌에도 얼마나 아름다운 관광지가 그리고 체험들이 있는지 알게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금산 수통리마을과 인삼시장, 양촌양조장에 방문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