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여행공방을 통해 충청남도에 있는 청양 알프스 마을에 다녀왔어요~ 농촌마을을 방문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혼자 여행을 갔다면 아마 이런 곳들을 몰랐을 것 같아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해 준 여행공방과 농어촌공사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먼저 도착해서 사무장님이 알프스 마을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어요. 칠갑산 아래 충남의 알프스로 불려 알프스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군요 여름에는 박 축제, 겨울에는 얼음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규모가 엄청나더라고요~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진행 여부를 모르신다고 하는데 올해 겨울에 얼음축제가 열리면 온 가족을 데려와 함께하고 싶네요^^ 그리고 나서 처음으로 박 미스트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이렇게 만들기 체험은 처음이라 새롭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 천연재료로만 만들었다고 하니 아토피에도 좋고 피부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내가 직접 만드니 믿음이 가고 뿌려보니 정말 촉촉하니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더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알프스마을 대표님께서 깡통열차를 연결해 우리 모두를 태워주셨는데 운전을 너무 잘하셔서 너무 재미있었고 아이로 돌아갔을 때 마냥 너무 즐거웠답니다. 식사도 어찌나 맛있던지요 각종 나물과 따뜻한 버섯전골은 추운 마음을 녹이고 또 추가로 주신 군고구마의 인심이 너무나 따뜻하고 인상깊었습니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정겹게 맞아주고 인사해주던 대표님을 비롯하여 모든 알프스마을 임직원분께 다시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여행공방에게도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11/21 - 유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