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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창포마을을 다녀와서
완주 창포마을을 다녀와서
블로그에 좀 더 자세한 후기를 올렸어요.  https://blog.naver.com/doodae77/222158887343 11월 15일 여행공방의 농촌관광체험단으로 전북 완주 창포마을을 다녀왔어요. ​ 일정은 대아수목원 - 완주 창포마을 - 전주 한옥마을이었어요. 아침 7시50분까지 대전역 동광장에 모여 8시에 출발했는데 1시간 30여분을 달려 대아 수목원에 도착했어요. ​ 처음 와 봤는데 날씨도 좋고 수목원도 좋았어요. 온실도 있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가 보지 못해 아쉬웠어요. 나뭇잎 배경이 사진 찍기에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휴게 공간에 예쁘게 꾸며져 있어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 곳에 책 한 권 들고 와서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밖에서 바라 본 모습이에요. 산책을 하면서 걷기에도 정말 좋아요. 낙엽은 거의 떨어지고 감나무에는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어요. 정말 가을이 깊어진 느낌이에요. 이제 창포마을로 이동해서 창포비누 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비누 베이스에 창포가루와 에센스 오일을 넣고 잘 저어준 다음 굳히면 되는 간단한 과정이에요.    이렇게 1인당 1개씩 비누를 만들었어요. 빨리 굳히는 작업을 해 주셔서 밥을 먹고 난 다음에 찾아갈 수 있다고 하시네요. ​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건 원래 일정에는 창포샴푸 만들기였는데 창포비누로 바뀌었더라구요. 샴퓨를 만든다고 생각해서 사지 않고 기다렸는데 슬펐어요. ​ 점심은 창포식당에서 먹었는데 떡갈비였어요. 반찬도 참 정갈하게 나왔어요. 떡갈비의 크기가 커서 아이들은 다 먹지 못하고 남겼는데 정말 아까웠어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남길 수 밖에 없어 그릇만 있으면 싸 오고 싶었어요. 국도 정말 맛있어서 아이들 것까지 다 먹어 버렸네요.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전주 한옥마을에 갔어요. 전주 한옥마을은 종종 왔던 곳인데 갈 때마다 자꾸 상업적이되는 것 같아 매력이 떨어져서 아쉬워요. 많이 걸었던 아이들이 힘들어 해서 작은 카페에 들어 갔어요. 2인용 팥빙수를 시켰는데 보는 것만큼 맛도 정말 좋았어요. 아이들은 초코라떼에요. 컵받침도 아기자기한 꽃모양으로 예뻤어요. 창 밖으로 바라보는 풍경을 보며 가을을 흠뻑 느꼈어요. 전주 한옥마을 끝자락에 보면 카카오 프렌즈 샵이 있는데 워낙 좋아하는 캐릭터여서 방문해 봤어요. 사지 않기 위해 엄청난 인내를 발휘해야 했네요. 한옥마을에서 전통놀이 체험도 해 봤어요. 비석치기를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한옥마을에서 2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주셔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아 좀 피곤하기도 했어요. ​ 농촌관광체험단인데 완주 창포마을에 머물렀던 시간이 정말 짧아 아쉬웠어요. 좀 더 농촌체험마을에 머물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2시간을 주기 보다는 오히려 오전에 들렀던 대아수목원에서 더 충분히 시간을 줬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해요. ​ 한옥마을이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도 하고 가 본 적이 있는 사람들도 많아 한옥마을에서의 시간은 좀 아까웠어요. ​ 농촌관광체험단의 의미가 그 이름에 맞게 이루어지려면 전북 완주 창포마을의 일정은 조금 조정이 되면 좋겠습니다. 더 좋은 농촌체험마을이 되길 바라며 다른 농촌체험마을도 가 보고 싶어요. [농촌관광체험단] 11월 15일 전북 완주 창포마을/ 안선영
  • 지역 : 전북
  • 장소 : 창포마을
  • 작성일 : 2020-11-30
  • 작성자 : 웰촌
213
  • 마을 바로가기
창포마을 전북 완주군 고산면 대아저수로 385
2020-11-30
블로그에 좀 더 자세한 후기를 올렸어요.  https://blog.naver.com/doodae77/222158887343 11월 15일 여행공방의 농촌관광체험단으로 전북 완주 창포마을을 다녀왔어요. ​ 일정은 대아수목원 - 완주 창포마을 - 전주 한옥마을이었어요. 아침 7시50분까지 대전역 동광장에 모여 8시에 출발했는데 1시간 30여분을 달려 대아 수목원에 도착했어요. ​ 처음 와 봤는데 날씨도 좋고 수목원도 좋았어요. 온실도 있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가 보지 못해 아쉬웠어요. 나뭇잎 배경이 사진 찍기에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휴게 공간에 예쁘게 꾸며져 있어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 곳에 책 한 권 들고 와서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밖에서 바라 본 모습이에요. 산책을 하면서 걷기에도 정말 좋아요. 낙엽은 거의 떨어지고 감나무에는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어요. 정말 가을이 깊어진 느낌이에요. 이제 창포마을로 이동해서 창포비누 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비누 베이스에 창포가루와 에센스 오일을 넣고 잘 저어준 다음 굳히면 되는 간단한 과정이에요.    이렇게 1인당 1개씩 비누를 만들었어요. 빨리 굳히는 작업을 해 주셔서 밥을 먹고 난 다음에 찾아갈 수 있다고 하시네요. ​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건 원래 일정에는 창포샴푸 만들기였는데 창포비누로 바뀌었더라구요. 샴퓨를 만든다고 생각해서 사지 않고 기다렸는데 슬펐어요. ​ 점심은 창포식당에서 먹었는데 떡갈비였어요. 반찬도 참 정갈하게 나왔어요. 떡갈비의 크기가 커서 아이들은 다 먹지 못하고 남겼는데 정말 아까웠어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남길 수 밖에 없어 그릇만 있으면 싸 오고 싶었어요. 국도 정말 맛있어서 아이들 것까지 다 먹어 버렸네요.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전주 한옥마을에 갔어요. 전주 한옥마을은 종종 왔던 곳인데 갈 때마다 자꾸 상업적이되는 것 같아 매력이 떨어져서 아쉬워요. 많이 걸었던 아이들이 힘들어 해서 작은 카페에 들어 갔어요. 2인용 팥빙수를 시켰는데 보는 것만큼 맛도 정말 좋았어요. 아이들은 초코라떼에요. 컵받침도 아기자기한 꽃모양으로 예뻤어요. 창 밖으로 바라보는 풍경을 보며 가을을 흠뻑 느꼈어요. 전주 한옥마을 끝자락에 보면 카카오 프렌즈 샵이 있는데 워낙 좋아하는 캐릭터여서 방문해 봤어요. 사지 않기 위해 엄청난 인내를 발휘해야 했네요. 한옥마을에서 전통놀이 체험도 해 봤어요. 비석치기를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한옥마을에서 2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주셔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아 좀 피곤하기도 했어요. ​ 농촌관광체험단인데 완주 창포마을에 머물렀던 시간이 정말 짧아 아쉬웠어요. 좀 더 농촌체험마을에 머물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2시간을 주기 보다는 오히려 오전에 들렀던 대아수목원에서 더 충분히 시간을 줬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해요. ​ 한옥마을이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도 하고 가 본 적이 있는 사람들도 많아 한옥마을에서의 시간은 좀 아까웠어요. ​ 농촌관광체험단의 의미가 그 이름에 맞게 이루어지려면 전북 완주 창포마을의 일정은 조금 조정이 되면 좋겠습니다. 더 좋은 농촌체험마을이 되길 바라며 다른 농촌체험마을도 가 보고 싶어요. [농촌관광체험단] 11월 15일 전북 완주 창포마을/ 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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