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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소포리 검정쌀마을에서 원형의 문화를 보다
진도 소포리 검정쌀마을에서 원형의 문화를 보다
‘농촌보고 역사보고’ 진도 예술혼 체험 가져 2016 도농교류, 역시 예술의 진도 1박 2일 감탄사 연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하는 ‘농촌보고 역사보고’ 2016 제1차 도농교류 ‘진도 소포검정쌀마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났다. 뻘개(방게)잡기 진도 소포리 도농교류 바닷가체험 대동문화재단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도농교류 사업의 첫 번째 대상지로 ‘문화원형 진도’를 결정하고, 1박 2일 참가자 선착순 40명을 선발했다. 출발 전부터 기대를 모은 진도는 삼무(첫째 그림자랑하지 말 것, 둘째 노래자랑하지 말 것, 셋째 글씨자랑하지 말 것)의 섬답게 보고 듣고 느낄 것이 많았다. 4일 오전 9시에 광주를 출발한 도농교류팀은 성인 23명, 어린이 17명이 진도대교를 건넜다. 빗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성웅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의 전승지를 돌아보고 이어서 벽파진에 올랐다.  노상 이은상 선생이 글을 짓고 소전 손재형 선생이 글을 쓴 전첩비가 우뚝 솟아 남해안을 지키고 있었다. 진도 벽파진 이은상 글 손재형 글씨 이어 남종화의 심장인 운림산방에 이르렀다. 소치 허련으로부터 5대를 이은 화맥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예술을 본고장다운 기상이 느껴졌다. 참가자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우리 민족의 끈기와 예술혼에 찬사를 보냈다. 목적지로 삼은 진도 소포리 마을에 도착한 것은 오후 3시. 진도대교가 개통하기 전까지 진도 물류의 중심이었다는 소포검정쌀 마을에 여장을 풀었다. 이어서 바다체험의 시간으로 뻘게(방게)잡이를 위하여 바닷가로 향했다.  작은 바위틈에 숨어있는 뻘게를 잡았다. 불과 30여분의 체험으로 수십 마리씩 잡았다. 문화원형 진도 소포리검정쌀마을 도농교류 참가자들 저녁 8시부터 시작된 소리체험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소리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진도 소포리. 때묻지 않는 순수한 소리의 맛에 흠뻑 젖었다. 흥타령, 육자배기, 설북춤,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레로 이어진 작은 공연은 생에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줬다. 특히 설북 보유자인 김내식 명인의 설북춤은 명품중의 명품이었다. 진도 설북 김내식 보유자 진도 소포리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 청정지역이니만큼 상쾌함이야 이루 말할 수 없다. 농장의 신선한 농작물로 아침을 마친 도농교류단은 초석잠을 심으러 밭으로 향했다. 진도에서 새로운 밭작물로 재배되고 있는 누에형 초석잠을 정성껏 심었다. 농촌체험을 진행한 김병철 단장은 “연락처를 남기고 가는 분에게 초석잠이 풍년이 들면 수확철에 채취하러 오시라고 연락하겠다.”며 끈끈한 인정을 과시했다.  초석잠 파종이 끝나고 뽕밭에 오디를 따고, 간척지를 둘러보았다. 또 떡메치기와 장수풍뎅이 잡기 등 일련의 체험이 줄줄이 진행됐다. 초석잠을 심는 '농촌보고 역사보고' 2016 도농교류사업 도농교류 진도에서 마지막 일정은 팽목항에 들러 묵념을 했다.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해난사고로 숨진 영령을 추모했다. 팽목항 전체가 숙연한 중에 노란 깃발이 육지를 향해 펄럭였다.
  • 지역 :
  • 장소 : 검정쌀마을
  • 작성일 : 2016-07-12
  • 작성자 : 웰촌
1084
  • 마을 바로가기
검정쌀마을 검정쌀마을
2016-07-12
‘농촌보고 역사보고’ 진도 예술혼 체험 가져 2016 도농교류, 역시 예술의 진도 1박 2일 감탄사 연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하는 ‘농촌보고 역사보고’ 2016 제1차 도농교류 ‘진도 소포검정쌀마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났다. 뻘개(방게)잡기 진도 소포리 도농교류 바닷가체험 대동문화재단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도농교류 사업의 첫 번째 대상지로 ‘문화원형 진도’를 결정하고, 1박 2일 참가자 선착순 40명을 선발했다. 출발 전부터 기대를 모은 진도는 삼무(첫째 그림자랑하지 말 것, 둘째 노래자랑하지 말 것, 셋째 글씨자랑하지 말 것)의 섬답게 보고 듣고 느낄 것이 많았다. 4일 오전 9시에 광주를 출발한 도농교류팀은 성인 23명, 어린이 17명이 진도대교를 건넜다. 빗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성웅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의 전승지를 돌아보고 이어서 벽파진에 올랐다.  노상 이은상 선생이 글을 짓고 소전 손재형 선생이 글을 쓴 전첩비가 우뚝 솟아 남해안을 지키고 있었다. 진도 벽파진 이은상 글 손재형 글씨 이어 남종화의 심장인 운림산방에 이르렀다. 소치 허련으로부터 5대를 이은 화맥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예술을 본고장다운 기상이 느껴졌다. 참가자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우리 민족의 끈기와 예술혼에 찬사를 보냈다. 목적지로 삼은 진도 소포리 마을에 도착한 것은 오후 3시. 진도대교가 개통하기 전까지 진도 물류의 중심이었다는 소포검정쌀 마을에 여장을 풀었다. 이어서 바다체험의 시간으로 뻘게(방게)잡이를 위하여 바닷가로 향했다.  작은 바위틈에 숨어있는 뻘게를 잡았다. 불과 30여분의 체험으로 수십 마리씩 잡았다. 문화원형 진도 소포리검정쌀마을 도농교류 참가자들 저녁 8시부터 시작된 소리체험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소리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진도 소포리. 때묻지 않는 순수한 소리의 맛에 흠뻑 젖었다. 흥타령, 육자배기, 설북춤,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레로 이어진 작은 공연은 생에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줬다. 특히 설북 보유자인 김내식 명인의 설북춤은 명품중의 명품이었다. 진도 설북 김내식 보유자 진도 소포리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 청정지역이니만큼 상쾌함이야 이루 말할 수 없다. 농장의 신선한 농작물로 아침을 마친 도농교류단은 초석잠을 심으러 밭으로 향했다. 진도에서 새로운 밭작물로 재배되고 있는 누에형 초석잠을 정성껏 심었다. 농촌체험을 진행한 김병철 단장은 “연락처를 남기고 가는 분에게 초석잠이 풍년이 들면 수확철에 채취하러 오시라고 연락하겠다.”며 끈끈한 인정을 과시했다.  초석잠 파종이 끝나고 뽕밭에 오디를 따고, 간척지를 둘러보았다. 또 떡메치기와 장수풍뎅이 잡기 등 일련의 체험이 줄줄이 진행됐다. 초석잠을 심는 '농촌보고 역사보고' 2016 도농교류사업 도농교류 진도에서 마지막 일정은 팽목항에 들러 묵념을 했다.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해난사고로 숨진 영령을 추모했다. 팽목항 전체가 숙연한 중에 노란 깃발이 육지를 향해 펄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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