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

시간여행을 떠나는 초가집 경천애인마을에서 하룻밤

초가한옥집과 곶감 향기 속에서 가을 농촌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전북 완주

밤 향기 가득한 가을 여행, 소랭이마을

은행잎과 단풍길을 따라, 밤 체험으로 완성하는 가을 하루

충남 공주

핑크빛 가득한 포토스팟, 바람새마을

핑크 뮬리부터 다양한 만들기 체험까지, 사진·체험·추억이 가득

경기 평택

고즈넉한 고택들 사이 피어난 단풍 절경, 경주옥산서원

한 걸음마다 바스락, 울긋불긋한 서원의 풍경을 즐겨보세요

경북 경주

전통 차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매암차문화박물관

따뜻한 차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세요

경남 하동

이달의 웰촌

순천의 가을, 개랭이고들빼기마을에서 잠시 멈춤
순천의 가을, 개랭이고들빼기마을에서 잠시 멈춤 11월 초, 전남 순천으로 향했다. 순천 시내를 벗어나 서쪽으로 향하자, 차창 밖으로 황금빛 들판이 펼쳐졌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논밭 사이로 코스모스가 바람에 일렁이기도 했다. 괜히 반가웠다. 별량면으로 접어드는 교차로 구석에는 '개랭이고들빼기마을'이라는 표지판이 나타났다. 오늘의 목적지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뜻밖의 풍경이 펼쳐졌다. 산자락에 둥지를 튼 마을은 사방이 푸른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통나무집처럼 생긴 독특한 카라반들이었다. 갈색과 노란색으로 칠해진 원통형 카라반이 산을 배경으로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았다. 마을 사무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개랭이는 개울가를 뜻하는 순천 사투리예요. 마을 앞으로 이사...
순천 개랭이고들빼기마을

명당에서 만나는 농촌의 맛과 멋, 예천 금당실 전통마을
명당에서 만나는 농촌의 맛과 멋, 예천 금당실 전통마을 풍수에서는 전쟁·기근·재난을 피할 만한 열 곳을 ‘십승지’라 부른다. 조선 건국 당시, 태조 이성계가 도읍지를 정할 때도 이 십승지를 고려했단다.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에 물이 풍부한 예천 금당실 전통마을도 그런 터로 전해진다. 백 년은 훌쩍 넘은 고택과 미로 같은 돌담길, 거기에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까지 어우러진 마을을 걸으면 그 기운이 전해진다. 과연, 명당이로다. 고즈넉한 전통마을에서 진한 농촌의 맛과 멋을 만났다. 오래도록 머물고 싶었던, 그래서 발걸음이 느려졌던 어느 가을날의 이야기다. ㅡ 금당실 전통마을 인자한 미소의 장승들의 환영을 받으며 마을 체험관에 도착했다. 햇살이 포근하게 내려앉은 한옥과 너른 잔디밭이 정갈한 분위기를 풍겼다. 바람이 ...
예천 금당실 전통마을

하얀 메밀꽃밭을 거닐고, 은빛 가을을 즐기다 제주 와흘메밀마을
하얀 메밀꽃밭을 거닐고, 은빛 가을을 즐기다 제주 와흘메밀마을 10월의 어느 날, 가을을 만나러 제주로 향했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20km, 30분 남짓 달리자 구그네오름과 세미오름이 병풍처럼 둘러싼 평화로운 중산간 마을이 나타났다. 마을 입구에 다다르니, 메밀꽃밭이 시야를 가득 채웠다. 일 년에 두 번, 제주의 봄과 가을을 새하얗게 물들이는 메밀꽃이었다. 와흘메밀마을 주민들은 힘을 합쳐 드넓은 메밀밭을 가꾼다. "원래 이곳은 공동 목장이었어요. 옛날에는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먹을 게 없으니 집에서 소를 키우다가 봄이 되면 공동 목장으로 내보내고, 가을에 다시 데려가곤 했죠. 그런데 이 땅을 마을 공동의 땅으로 만들어서 메밀밭 사업을 시작한 거예요.“ 마을 주민의 설명에 따르면, 이 일대의 지주였던 약...
제주 와흘메밀마을

찬란하게 빛나는 가을의 색, 평택 바람새마을
찬란하게 빛나는 가을의 색, 평택 바람새마을 붉은 단풍나무와 노란 은행나무가 우리에게 도착하기 전, 먼저 가을을 알리는 색이 있다. 9월 말부터 분홍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핑크뮬리가 그 주인공이다. 전국의 핑크뮬리 명소로 여행객들이 몰릴 즈음, 평택을 찾는 발길도 많아진다. 핑크뮬리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다. 평택 바람새마을 매년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평택 바람새마을에서는 핑크뮬리 축제가 열린다. 축제명은 ‘THE PINK WAVE’. 바람에 일렁이는 핑크뮬리의 모습이 절로 그려진다. 어느새 8회차를 맞이한 올해 축제는 9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 마을 인근의 소풍정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마을로 걸어가는 길, 황금색 논 너머로 분홍 물결이 어른...
평택 바람새마을

오감으로 느끼는 산골 체험, 강원 횡성 고라데이마을
오감으로 느끼는 산골 체험 강원 횡성 고라데이마을 말 그대로 첩첩산중이다. 오죽하면 골짜기 마을이라 부를까. 도시의 소음 대신 새소리와 바람 소리로 가득한 곳. 해발 900m 산지에 둘러싸인 강원도 횡성군의 고라데이마을 이야기다. 횡성과 홍천의 경계, 발교산 자락에 있는 고라데이마을은 과거 화전민의 터전이었다. 지금은 그 흔적 위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체험 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모든 체험은 촌장의 안내로 이루어진다. 화전민의 삶을 엿보고, 자연에서 얻은 돌로 목걸이를 만들며, 사계절마다 색을 달리하는 산책로까지. 작지만 고라데이만의 특별한 경험은 산촌이 숨기고 있는 비밀을 하나씩 발견하는 즐거움으로 이어진다. ㅡ 횡성 고라데이마을 ...
횡성 고라데이마을

주홍색 감빛 물결과 이색적인 와인 터널이 있는 청도 송금마을
주홍색 감빛 물결과 이색적인 와인 터널이 있는 청도 송금마을 송금마을은 송정산 자락에 위치한 산골 전원마을로, 봄에는 복사꽃, 가을에는 주홍빛 감으로 물드는 풍경이 아름답다 농림부 지정 녹색농촌체험휴양마을로, 감따기·감물염색·양갱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마을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청도의 대표 관광지인 와인터널이 있으며, 소싸움장·용암온천·프로방스 빛축제장·루지경주장 등 주요 명소와도 가까워 농촌체험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에 알맞은 곳이다. 체험 프로그램 피부에 좋은 스카프·손수건 감물 염색 청도 반시(씨 없는 감)를 활용한 천연 염색 체험으로, 직접 물들이는 과정과 완성품을 가져가는 체험. 감물은 피부 질환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소요시간: 약 40분 체험연령: 전 연...
경북 청도 송금체험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