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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진주 대암초록마을

#대암초록마을

#진주성

#진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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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대암초록마을


역사와 예술을 간직한 웰촌



진주 대암초록마을


  

진주에서 가장 특별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마을이 있다. 바로 대암초록마을. 대암초록마을은 농촌자연마을로 분교를 개조해서 체험마을로 활용 중이다. 분교에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넓은 운동장과 야외체험 시설까지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 



여러가지 체험 중 특히 도자기체험은 대암초록마을의 자랑거리다. 체험장 내에 도예실내작업 공간과 가마터, 건조대가 마련되어 있어 미술책에서만 봤던 제작공간을 구경해 볼 수도 있다. 나만의 도자기를 여러 형태로 만들어 볼 수도 있으며, 초벌 된 도자기에 알록달록한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볼 수도 있다.  내가 만든 도자기는 건조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해, 수일동안 건조하고 가마에 구워 한 달 정도 시간이 흐른 뒤 받아볼 수 있다.



포슬포슬한 손두부 만들기 체험도 대암초록마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험이다. 민속촌에서 볼 법한 맷돌에 불린 콩을 넣고 직접 돌려볼 수 있어, 믹서기가 익숙한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가마솥에 간수를 부어가며 콩물을 끓이는 과정에서 몽글몽글하게 두부가 만들어지는 모습도 신기할 터. 마무리로 보자기에 콩물을 넣고 대나무를 이용해 짜내고 틀에 넣어 굳히면 완성. 두부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고 두부의 고소한 맛까지 느낄 수 있다.


대암초록마을은 분교를 개조하여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모래놀이터, 캠핑장까지 마련된 곳으로 요즘같이 좋은 날,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주소:  경남 진주시 집현면 진산로 1141

-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 체험 프로그램: 손두부만들기 체험 / 도자기만들기 체험 / 핸드페인팅 체험 / 우드버닝 체험

※이용요금: 별도 문의 필요

※문의: 055-746-1864



02. 진주성

진주성



진주성은 임진왜란 때 김시민 장군이 왜군을 대파하여 임란3대첩 중에 하나가 벌어진 곳이다. 왜군의 재침시에는 최후까지 항쟁하여 장렬한 최후를 마쳤으며, 이때 논개가 적정을 안고 남강에 투신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기록으로 진주성은 호국 충절의 성지로 여겨지며, 지금까지 우리에게 진주에 가면 꼭 방문할 관광지로 생각된다. 입구에는 김시민 장군의 동상이 늠름한 자태로 진주성을 지키고 있다. 



진주성 둘레를 따라 남강과 진주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그 중 조선시대 3대 누각 중 하나인 촉석루에 올라 진주 시내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촉석루는 강 가운데 돌이 우뚝 솟은 까닭에 촉석루라 명명했으며, 전시에는 진주성을 지키는 지휘본부로, 평화로운 시적에는 시인 묵객이 풍류를 즐기기도 하고 과거를 치르는 시험장으로도 쓰였다고. 촉석루 앞으로는 논개가 낙화해 순국한 곳까지 길이 이어진다. 진주성 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성 안에서 진주박물관까지 만나볼 수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 주소: 경남 진주시 본성동 / 매표소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

-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 이용요금: 어른 2,000원 /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 어린이 600원


03. 진주박물관

진주박물관


  

진주성 안에 위치한 진주박물관에는 특별한 전시관이 있다. 바로 동아시아 7년 전쟁인 ‘임진왜란’에 특화된 전시관이다. 7년 동안의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남겨진 기록과 유물, 유적을 소개하며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어, 임진왜란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일본의 조선 침략과 조선의 반격, 명군의 참전으로 인한 임진왜란의 시작과 종전까지 그 전개과정을 보여준다. 2부는 조선, 명, 일본의 무기를 비교, 전시해둔 곳이다. 활과 화살, 창과 검, 타격기, 갑옷과 투구를 종류별로 소개하고 있음은 물론, 소형 화약무기의 도입부터 조총 제작으로 발전하는 단계까지 살펴볼 수 있다. 3부는 주제별로 보는 임진왜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임진왜란의 기록물과 진주성 전투, 이순신과 수군 등 조선 사회의 재편을 주제로 임진왜란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홀에는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편안히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부경남 지역의 문화재와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여러 토기들이 웅장하게 전시되어 있어, 토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진주성에 깃든 역사가 궁금하다면 다채로운 볼거리와 심도 있는 임진왜란 이야기가 있는 진주박물관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 주소: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35 국립진주박물관

-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 이용요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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