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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냄새 가득, 공주 꽃내미 풀꽃이랑마을

#봄

#여름

#벚꽃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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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꽃내미 풀꽃이랑마을

숨을 들이마시면 봄 냄새가 가득 느껴지는 요즘, 이름부터 봄 냄새, 꽃 향기가 나는 곳으로 떠나볼까. 

벚꽃길과 체험이 있는 공주 꽃내미 풀꽃이랑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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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꽃과 풀이 들어가서일까. 꽃내미 풀꽃이랑마을은 가는 길부터 봄이다.
마을로 향하는 여행자를 먼저 반기는 건 정안 저수지다.
저수지를 둘러싸듯 벚꽃이 가득하다.
벚꽃 드라이브를 하는 기분으로 저수지를 따라 조금 더 들어가면 꽃내미 풀꽃이랑 마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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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에도 꽃이 잔뜩이다. 하천과 논을 따라 벚꽃길이 길게 이어진다.
산자락에 위치한 꽃내미 풀꽃이랑마을의 벚꽃은 조금 늦게 피어나는 편이다.
덕분에 끝나가는 벚꽃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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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기만 한 봄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마을에서 하룻밤 머물러 보는 것도 좋겠다.
낮에는 꽃길 따라 자전거를 타고, 밤에는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아침에는 물안개 피어오르는 저수지를 산책하는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
단체도 거뜬히 들어가는 황토 펜션과 북스테이처럼
책과 함께 쉬기 좋은 서재 중에서 취향에 맞는 공간을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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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꽃과 풀이 들어가서일까. 꽃내미 풀꽃이랑마을은 가는 길부터 봄이다.
마을로 향하는 여행자를 먼저 반기는 건 정안 저수지다.
저수지를 둘러싸듯 벚꽃이 가득하다.
벚꽃 드라이브를 하는 기분으로 저수지를 따라 조금 더 들어가면 꽃내미 풀꽃이랑 마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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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에도 꽃이 잔뜩이다. 하천과 논을 따라 벚꽃길이 길게 이어진다.
산자락에 위치한 꽃내미 풀꽃이랑마을의 벚꽃은 조금 늦게 피어나는 편이다.
덕분에 끝나가는 벚꽃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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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기만 한 봄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마을에서 하룻밤 머물러 보는 것도 좋겠다.
낮에는 꽃길 따라 자전거를 타고, 밤에는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아침에는 물안개 피어오르는 저수지를 산책하는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
단체도 거뜬히 들어가는 황토 펜션과 북스테이처럼
책과 함께 쉬기 좋은 서재 중에서 취향에 맞는 공간을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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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매력을 잔뜩 담은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밤의 고장답게 달디 단 밤양갱과 밤경단 만들기를 진행한다.
특별할 것 없다고 생각한 인절미 체험에 얽힌 이야기도 재밌다.
정안면 고성리에 살던 임씨 농부가 절미한 떡이라 임절미라 불렸던 떡이 인절미의 시작이라고.
이곳이 인절미의 탄생지인 셈이다.
맷돌과 커다란 가마솥으로 직접 만드는 두부 체험,
마을에 거주하는 임성복 화백과 함께 하는 꽃신 만들기 체험도 인기 프로그램이다. 


 위치: 충남 공주시 정안면 고성1길 250-34

 숙박: 가족펜션 120,000원~, 풀꽃펜션 300,000원~, 풀꽃체험관 350,000원~

 체험 프로그램: 밤양갱 만들기/밤경단 만들기/인절미 떡메치기/두부 만들기 10,000원, 꽃신 만들기 15,000원



02. 공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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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은 공주를 대표하는 여행지다.
백제 웅진시대(475-538)의 왕성으로 공주 시내를 지난다면 반드시 보게 되는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다.
공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공산성은 역사적인 가치만큼이나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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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성벽을 따라 걸어보자.
돌로 지어진 성벽은 하나의 커다란 둘레길이다.
성벽 위를 걸으면 북쪽으로는 금강이, 남쪽으로는 공주 시내가 펼쳐진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제법 시원하다.
숲길에는 새소리와 바람 소리만 가득해 몇 걸음 가다 괜히 의자에 계속 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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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500년의 시간을 간직한 만큼 공산성에는 여러 문화유산이 있다. 

백제부터 조선에 걸쳐 지역의 거점이었으니 아직 발견하지 못한 흔적도 많을 터. 

그래서인지 지금도 여전히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발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큰 소리로 불러달라는 안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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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살았고, 조선시대에도 인조가 머물렀던 곳. 그만큼 그 규모가 상당하다.
자연 요새처럼 지어진 산성이니 오르막길도 제법 있다.
 봄날의 여유를 담아 찬찬히 둘러보자. 



 위치: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관람 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03. 중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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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는 뚜벅이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소박하고 예스러운 감성이 골목골목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
레트로한 골목 가운데 우뚝 솟은 중동성당은 1897년에 세워진 공주 지역 최초의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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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성당 외벽의 붉은 벽돌은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한몫한다.
여기에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는 설명도 고풍스러움을 더한다.
중동성당으로 가는 길은 두 개다.
붉은 벽돌 계단을 오르거나 완만한 언덕길을 오르거나.
성당이 크지 않고 길이 예뻐 어느 쪽을 택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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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피어나는 꽃들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성당 맞은편에는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이 있다.
성당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박물관은 마치 거대한 벚꽃 동산 같기도 하다.
박물관에는 수령 100년 이상 된 왕벚나무를 비롯한 크고 작은 벚나무들이 있다.
박물관 뒤편 언덕의 이름은 실제로 벚꽃 동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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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성당에서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이 보인다는 건, 박물관에서도 성당이 보인다는 뜻이다.
길 건너 박물관으로 가면 벚꽃 프레임 속에 성당을 담을 수 있다.
오르락내리락 왔다 갔다 하는 게 조금 번거롭지만 그 귀찮음을 감수할 만한 풍경이다. 



 위치: 충남 공주시 성당길 6

04. 옛 공주읍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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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성당과 멀지 않은 곳, 또 하나의 붉은 벽돌 건물이 있다.
성당에서 내려와 제민천을 건너 조금만 걸으면 빨갛고 네모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1923년에 지어진 옛 공주읍사무소다.
걷기 좋은 공주 원도심 여행지 중 대표적인 근대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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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벽 역시 외벽과 마찬가지로 벽돌이다. 

긁히고 닳은 벽돌에서 지난 시간들을 짐작해 본다. 

재미있는 것은 천장이다. 

벽돌로 쌓아 만든 건물의 천장은 나무다. 

그 시대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된 편이라고 하는데, 

1층 전시실에서 공주읍사무소 건물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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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읍사무소를 재현한 공간이다.
책상과 자료, 타자기와 칠판 등이 꽤 사실적이다.
사무공간에 잘못 들어온 건가 착각하게 만든다.
오래된 가구와 포스터,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옛 시대의 선풍기가 아니었다면 깜빡 속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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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맞춰 늘어선 큼직한 창으로 햇살이 잘 드는 이 공간은
여행자들을 위한 라운지이자 시민들의 모임 장소로 활용 중이다.
이런 곳에서라면 지루한 회의도 아주 조금은 재밌지 않을까.
높은 천장과 클래식한 인테리어를 보며 이런저런 상상을 하느라 집중은 못 하겠지만. 



 위치: 충남 공주시 반죽동

 운영시간: 하절기(3~10월) 10:00~17:00, 동절기(11~2월) 10:00~16:00
 휴관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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