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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덥히는 겨울 온천 여행,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2025-12-15

계절·테마 여행코스

몸과 마음을 덥히는 겨울 온천 여행,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삼척 #겨울 #삼척여행코스 #온천여행 #케이블카 #동해 #국내여행지추천 #족욕 #바다 #일출명소 #12월여행지 #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코스 #국내겨울여행
18
출발
  1.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32km
  2. 삼척해상케이블카 19km
  3. 덕봉산 10km
  4. 나릿골 감성마을 km

여행코스정보 지도로 보기

1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몸과 마음을 덥히는 겨울 온천 여행


가온밸리체험마을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몸과 마음이 시린 겨울이다.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의 끝자락.

연말·연초가 되면 마음은 유독 헛헛해진다.

무언가로 채우기보다,
잠시 내려놓고 싶어지는 순간이다.



그렇다면 잘됐다.



강원 삼척 가곡면에 자리한
가온밸리체험마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유황 온천수가 솟는 마을에서
족욕과 온천으로 몸의 긴장을 풀고,
첩첩이 쌓인 산들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보자.

7번 국도를 따라 달리며 검푸른 바다까지 마주하면
여행의 온도는 한층 높아진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위로가 되는 곳.
겨울의 삼척이 그러하다.







□ 웰촌이 PICK✔한 삼척 겨울 여행 코스 □

1) 지하 800m 유황온천수로 따뜻한 겨울나기 가온밸리체험마을
2) 푸른 동해, 하늘에서 만나다! 삼척해상케이블카
3) 삼척항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어촌 나릿골 감성마을
4) 소나무와 모래, 강빛이 겹치는 하동송림공원






| 지하 800m 유황온천수로 따뜻한 겨울나기 가온밸리체험마을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삼척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는 지방도 416호선.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태백산맥의 품 안에 아늑하게 자리한
가온밸리체험마을을 만난다.


오가는 차도, 사람의 기척도 드문 산촌이다.
유려하게 흐르는 가곡천의 물소리만이
주변을 채울 뿐이다.



겨울이 되면 이곳의 하루는 유독 느리게 깨어난다.
정오에 가까워서야 산 너머로 햇빛이 스며들고,
그제야 마을은 비로소 온기를 얻는다.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고 살아온 보상일까.

이곳에는 지하 800m에서
하루 약 800톤의 유황 온천수가 쉼 없이 솟아난다.

예부터 절골의 스님들이 가곡천에 목욕탕을 만들어
몸을 씻고 피로를 풀었다고 전해진다.


이에 따라 마을은 ‘탕곡리(湯谷里)’라는 지명을 얻었다.


그만큼 수질이 좋기로 이름난 곳이다.

지금도 자연이 내어준 온천수를 활용해
족욕 체험과 온천 시설이 운영된다.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유황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체험을 해보자.

편백 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유황온천 족욕 체험장.
족욕 시설 앞으로 통창이 나 있다.

병풍바위와 가곡천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실내에 앉아 있지만,
자연 한가운데서 족욕을 즐기는 기분이다.




눈이 내리는 날이면 풍경은 한층 더 깊어진다.

창밖으로 흩날리는 눈발과 따뜻한 물에 잠긴 발끝 사이,
겨울의 온도 차가 또렷한 쉼을 만든다.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본격적인 족욕에 앞서 발을 깨끗하게 씻는다.

목뒤에 아로마 겔을 바르며
몸과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쿨링 효과와 함께 뭉쳐 있던 근육이
서서히 풀리는 기분이다.


의자 안쪽에는 안마기가 마련되어 있다.
족욕을 즐기는 동안
엉덩이와 허리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이제 족욕을 즐길 차례다.
족욕기에 발을 담그고 온천수를 받는 순간,
진한 유황 냄새가 공기 속으로 퍼진다.

물은 미끌미끌한 특유의 감촉을 지녔다.
알칼리성이 강한 유황 온천수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실제로 이곳의 온천수는 유황 함량이 높고,
알칼리성이 강하며, 실리카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족욕은 ‘버틸 수 있을 만큼’ 뜨거운 온도로
발을 찜질하듯 즐기는 것이 포인트.

시간이 지날수록 묵은 때가 벗겨지듯,
발끝에 쌓여 있던 피로가 서서히 녹아내린다.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마지막에는 미용 소금으로
발의 각질을 부드럽게 정돈하고,
페퍼민트 오일을 발 전체에 고르게 발라준다.

쿨링 효과와 함께
혈액순환을 돕는 과정이다.


족욕 체험을 마치고 나면 발은 한결 매끈해지고,
몸은 만성 피로에서 벗어난 듯 가볍다.

따뜻함과 상쾌함이 함께 남는
기분 좋은 만족감이랄까.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유황 온천수로 만든 구운 달걀도 잊지 말고 먹어보자.

촉촉한 식감은 지금까지 먹어온
구운 달걀과는 분명 다르다.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족욕 체험만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면 

유황온천에 몸을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족욕 체험장 왼쪽으로 난 다리를 건너보자.
4층 규모의 온천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유황 온천수로 즐기는 목욕은 물론,
메인 풀장, 동굴 스파, 노천탕,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삼척 가온밸리체험마을



하이라이트는 4층에 마련된 자쿠지 풀이다.

마을을 감싸안은 장엄한 산세를 배경으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겨울철에도 수온은 34~35도를 유지해 

추위 걱정도 없다.




어린이를 위한 유황 온천탕도 따로 마련돼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가온밸리체험마을


📍 위치 : 강원 삼척시 가곡면 가곡천로 1476 (가곡유황족욕체험장)
📞 문의 전화 : 033-572-9520 (가온밸리체험마을)

💵 이용요금 :
- 유황수 족욕 체험
주중 성인 7,000원, 아동 4,000원
주말 성인 8,000원, 아동 5,000원
- 맥반석 구운 달걀

3개 2,500원



가곡유황온천


📍 위치 : 강원 삼척시 가곡면 가곡천로 1510 (가곡유황온천)
📞 문의 전화 : 033-572-1800 (가곡유황온천)
💵 이용요금 :
- 온천/사우나
대인 10,000원, 소인 7,000원
- 스파천국
대인 30,000원, 소인 20,000원


2삼척해상케이블카




| 푸른 동해, 하늘에서 만나다! 삼척해상케이블카



삼척해상케이블카


삼척까지 와서 바다를 빼놓을 수는 없을 터.



족욕과 온천으로 몸이 충분히 풀렸다면
이제 시선을 바다로 옮길 차례다.



7번 국도를 따라 달리며
저마다 다른 얼굴을 지닌 삼척 바다를 만나보자.



삼척해상케이블카


삼척을 이야기할 때 장호항이 빠질 수 없다.
파란 바다 아래로 바닥이 훤히 보일 만큼 투명하다.

항구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이곳의 풍경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따로 있다.


장호항과 용화해변을 잇는 삼척해상케이블카다.


삼척해상케이블카


케이블카에 오르면 시야가 단숨에 트인다.


장호항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끝없이 이어지는 수평선이 시선을 끈다.

바다 위로 솟은 기암괴석과
발아래서 부서지는 파도까지.




동해 특유의 깊고 선명한 푸른색을
가장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순간이다.



양쪽 정거장에는 해안가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전망대가 있다.


바다를 한층 더 가까이에서 느껴보자.






📍 위치 : 강원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12-10 (삼척해상케이블카 장호역)

📞 문의 전화 : 1668-4268 (삼척해상케이블카)

💵 이용 요금 : 

대인 왕복 탑승권 10,000원, 소인 왕복 탑승권 6,000원

⏰ 이용 시간 :
09:00~18:00 (17:10 매표 마감)
휴무 :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화요일 

(단,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 운영 후 그다음 평일이 휴무)



3덕봉산


| 백두대간과 동해가 한눈에! 덕봉산


덕봉산


장호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덕봉산이 자리한다.

해발 54m에 불과한 낮은 산이지만
넓고 둥근 능선이 이어져
생각보다 둘레가 길다.


본래 섬이었으나 육지와 연결되며
덕산도에서 덕봉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육지가 되었어도 바다와의 거리는 여전히 가깝다.
겨울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이유다.


덕봉산


덕봉산에는 해안 생태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외나무다리를 건너면 탐방이 시작된다.

정상까지는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충분하다.
동해의 장쾌한 파도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바람이 불면 소나무와 대나무가 함께 흔들린다.
숲이 내는 소리에 마음도 차분해진다.

기암괴석과 탁 트인 동해 풍경이
내내 곁을 따른다.


덕봉산


덕봉산 정상은 꼭 올라가 보자.




양옆으로 맹방해변과 덕산해변이
푸른 파도를 일렁이며 반겨준다.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망설이게 될 정도다.



삼척 내륙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백두대간의 웅장한 산세가 겹겹이 펼쳐진다.





📍 위치 : 강원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산136


4나릿골 감성마을

| 삼척항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어촌 나릿골 감성마을


나릿골 감성마을



삼척의 어촌은 어떤 모습일까.

그 궁금증을 안고 7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나릿골 감성마을을 만나게 된다.

나릿골은 삼척항 인근 언덕에 자리한 산동네다.



1960~1970년대
삼척항 어업이 활기를 띠던 시절.

주민들이 하나둘 터를 잡으며
마을이 형성됐다.


바다를 등지고 언덕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집들은 서로 기대듯
옹기종기 모여 있다.


나릿골 감성마을


나릿골은 옛 모습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낮은 담장과 오래된 집들은
시간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지붕을 주황색으로 통일해
따뜻한 온기를 더한 것도 인상적이다.


나릿골 감성마을


마을 전망대에 올라서면
삼척항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일출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겨울은 해가 늦게 떠 일출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기회가 된다면 나릿골에서 희망찬 아침을 맞이해보자.





📍 위치 : 강원 삼척시 나리골길 36



웰촌이장
촌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