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하신 정보를 조회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봄기운 만끽! 보은 하얀민들레마을

#4월여행

#봄여행

#충청도여행

#가족여행지

#보은여행

조회수

148
01. 하얀민들레마을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마음이 간질간질하다

찬바람은 지나고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니 모든 꽃들이 저마다의 개화 소식을 전한다

보은 하얀민들레마을은 길가에 피는 하얀민들레가 피어오르면 봄이 왔다는 신호다

 

이번 주말은 고즈넉한 한옥스테이를 만나보자

하얀민들레마을은 힐링과 농촌체험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정이품송공원에서 옛이야기를 한가득 담은 정이품송을 만나보자

봄기운이 피어오르는 법주사에서 봄정취를 즐겨보고 

솔향기가 피어나는 솔향공원에서 봄여행의 마무리를 해도 좋을 것이다

 

하얀민들레가 지천에 피어 있는 경치 좋은 보은 하얀민들레마을



우리나라 토종 하얀민들레가 봄이 되면 마을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 이름 붙여진 마을이 있다. 

바로 보은의 하얀민들레마을이다. 보은군 회인면에 위치해 있고 

이 마을의 부수봉은 회인 8경의 하나로 부수단하 (富壽丹霞) 라 해서 

안개 낀 아침노을의 풍광이 옛 시인의 가슴을 설레게 할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런 풍경을 가진 마을이라 그럴까 체험마을은 산골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마을에 올라서면 주변 풍경과 마을들을 한눈에 조망이 가능할 정도로 멋지다.



체험마을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한옥스테이는 단체 및 5인 이상 한옥체험이 가능하다. 

낮에는 한적한 시골마을을 걸어볼 수 있고 체험과 연계해서 자수체험이나 염색체험도 해볼 수 있다. 

한옥스테이를 하는 방문객들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온종일 쉬면서 

마을 풍경을 바라보며 책도 읽고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다. 

봄이 되고 날이 따뜻해지면 명상이나 저녁에 별자리 보기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한옥스테이 밑에는 체험이 가능한 한옥이 있다. 

이 곳에서는 마을 갤러리와 자수체험 그리고 염색체험 및 명상체험으로 사용된 공간들을 볼 수 있다. 

체험한옥 각각의 공간마다 특색이 모두 달라 천천히 구경해도 좋다. 

한옥 한 켠에 마련된 공간에는 마을에서 자수로 만든 다양한 문구용품 및 악세서리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곧 봄이 오면 하얀 민들레 꽃이 가득한 마을 풍경과 한옥스테이 주변으로 

매화가 하얗게 핀 모습이 절경이라고 한다. 

도심의 시끄러운 소음을 벗어나 고즈넉한 느낌을 가득 담은 보은 하얀민들레마을에서 하루 쉬어 가는 것은 어떨까? 

이 곳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체험과 함께 쉬어 갈 수 있는 마을이다.

 

체험정보 : 한옥스테이 사랑채 5인 체험 / 한옥스테이 사랑채 단체 체험 / 

자수체험 / 염색체험 / 한옥스테이와 연계한 명상 및 별자리 보기 체험 / 시골 한상 음식 체험

 체험 인원 및 비용 : 별도 문의

 체험 문의 : 0507-1417-2509

 주소 : 충북 보은군 회인면 부수길 111-2

02. 솔향공원

보은의 즐길거리 놀거리 가득한 솔향공원



솔향공원은 보은에서도 속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솔나무가 많아 솔향공원이라 불린다. 

솔향공원에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있는데 우선 솔향공원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가 있다. 

하지만 동절기에는 아쉽게도 운영하지 않았다. 

추후 방문시 운영여부를 파악 후 방문하길 추천한다. 

스카이바이크는 운행하지 않지만 소나무전시관과 속리산자생식물원 그리고 도깨비 공원까지 볼거리는 많다.



우선 소나무전시관에 들어가보자. 홍보전시관과 소나무 체험관 두 곳으로 구성되어 전시되고 있다. 

홍보전시관에 먼저 가면 속리산의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박제된 동물들은 속리산 부근에서 로드킬이나 사체로 발견된 동물들로 박제했다고 한다. 

천연기념물로는 소나무의 생태와 숲, 정이품송을 그대로 재현하고 생태과정들을 볼 수 있었다.

 


소나무 체험관에는 소나무의 일생과 자라는 과정을 전시한 공간이다. 

소나무를 활용해 만든 의식주, 생활, 문화, 역사와 전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의 정보와 소나무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마련돼 있다.


 

공원 맞은편에 속리산자생식물원이 있다. 

온실정원으로 꾸며져 있고 야생화, 관목류, 산야초류 같이 식물과 분재를 볼 수 있는 식물원이다. 

온실정원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이른 봄이지만 

온실정원엔 야생화가 만개해서 있어 사진 찍으러 오는 방문객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쉼터도 마련되어 있으니 잠깐 쉬어 가도 좋겠다. 

법주사와 정이품송공원에서 멀지 않으니 함께 둘러봐도 좋을 곳이다.

  

✅ 주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611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월 정기휴무)

 입장료 : 무료

03. 정이품송공원

천연기념물의 품격 600년 된 정이품송



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길에 눈길을 끄는 소나무 한 그루가 보인다. 

이 나무는 관직까지 있는 나무다.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수령 600년 이상 된 정이품송나무다. 

정이품송 관람로를 따라서 이야기와 과거 사진 속 정이품송의 모습을 기록해 뒀다. 

원형길을 따라 동서남북 다양한 형태의 정이품송을 볼 수 있다.



관람 후 계곡 다리를 건너면 정이품공원이 나온다. 

공원은 종각과 신미대사 동상, 조선시대 세조가 지나면서 관직을 내린 이야기와 

어가행렬 아트월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세종과 세조, 

신미대사의 역사기록도 함께 읽어볼 수 있게 했다. 

정이품송 후계목과 조형물 그리고 포토존도 곳곳에 있어 사진 찍고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법주사에 방문 예정이라면 가기 전 정이품송공원에 먼저 들러 보자.

세조가 법주사에 방문한 이야기와 소나무에 관직을 내린 이야기를 

미리 알고 법주사를 방문한다면 알고 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주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70-3

 운영시간 : 매일 상시 운영


04. 법주사

세계문화유산의 아름다움. 법주사



보은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법주사가 있다.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멋진 풍경으로도 유명하다. 

봄이 시작된 요즘 법주사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2018년에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법주사는 속리산 자락에 있어 법주사까지 가는 세조길로 명명된 소나무 숲길도 경관이 빼어났다. 

10분 정도 소나무길을 따라 걷다 보면 법주사 일주문이 나온다. 

일주문이 보였으면 법주사에 거의 도착했다.



법주사에는 국보 3점, 보물 13점 등 볼 수 있는 유산들이 많다. 

그 중에도 법주사 입구인 금강문을 지나면 사천왕문이 보이고 

그 뒤로 우리나라의 유일한 목탑으로 국보 제55호인 팔상전이 보이는데 

무려 5층이나 되고 그 모습이 온전히 보전되어 있어 아름답다. 

팔상전은 가까이서 내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내부가 웅장하고 아름답다. 꼭 실내까지 모두 둘러보는 것이 좋다.


 


팔상전을 둘러봤다면 쌍사자 석등과 대웅보전까지 둘러봤다면 거대한 미륵상이 시선을 이끈다. 

바로 금동미륵대불이다. 높이는 33m에 이를 정도로 

법주사 어디에 서든 보일 정도로 웅장함을 자랑한다. 고즈넉한 법주사의 정취를 느끼려면 

넉넉한 시간을 갖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보은의 봄 여행지로 방문해보자.

 

✅ 주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

 운영시간 : 매일 06:00 - 18:30 연중 무휴

 입장료 : 무료

정보수정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