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와 함께 하는 힐링 여행, 강진 녹향월촌마을로
전라남도 강진군 녹향월촌마을
녹차와 함께 힐링 여행을 전라남도 강진군 녹향월촌마을 겨우내 앙상한 나뭇가지를 드러낸 채 버티고 또 버티었던 홍매화와 목련이 꽃망울을 맺기 시작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봄이 찾아오고 있다는 뜻이다. 입춘이 지났어도 가끔 뒤통수를 때리는 칼바람에 몸을 움츠리고는 하지만, 그래도 봄을 잊을 수는 없지. 저 멀리, 남도에는 이미 봄맞이가 한창이다. 잔뜩 굳은 땅을 비집고 올라오는 초록빛 풀, 이미 탐스럽게 익어가는 양파, 그리고 한겨울에도 꿋꿋하게 초록 이파리를 머금었던 차나무와 대나무까지도 다시 기지개를 켜는 듯하다. 이번 목적지는 전라남도 강진의 녹향월촌마을이다. 드넓은 차밭과 웅장한 월출산의 조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그곳으로 함께 떠나보자. 초록빛 차밭이 펼쳐지는 곳. 녹향월촌마을 강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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