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에 위치한 대기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 뒷쪽에는 황매산과 모산재 그리고 누룩덤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4월 말에서 5월 중순 이면 철쭉 꽃이 온산을 붉게 뒤덮고 가을이면 은빛 억새꽃이 바다를 이루는 황매산평전을 구경 할 수 있으며 기암 절벽의 모산재와 누룩덤은 남한의 금강산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답니다.

그리고 모산재 정상에 있는 무지개터는 천하의 명당이라 여기에 묘를 쓰면 천자(天子)가 난다는 전설이 있으며 가뭄이 들면 주민들이 모여 기우제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며, 바로 옆에는 용마바위가 있어 무지개터를 호위하고 있으며 뒤로는 옛날 산성의 흔적과 흔들바위가 있으며 모산재 아래는 통일신라 석근예술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고찰 영암사지가 자리 잡고 있답니다.

대기마을의 옛비명은 大田(한밭)이라 불리우다가 지금은 행정적으로 윗마을(한밭) 아랫마을(새터)를 합하여 대기마을이라 칭합니다.

마을 앞 야산에 옛 가야의 흔적이 있는걸 보아 아주 오래전 부터 사람이 정착하여 살았음을 볼 수 있답니다.

경관 또한 빼어나 모산재와 누룩덤이 병풍을 두르고 마을앞 수백년된 소나무 숲에서는 사계절 푸르던 기운을 느낄 수 있으며 들판에는 옛선비들이 글 읽고 학동들을 훈육한 서당 매양재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대기 저수지의 푸른 물에서는 강태공들이 낚시대를 드리우며 물속에 잠긴 모산재의 비경을 한껏 감상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대기농촌체험휴양마을을 이용 하시는 분은 마을의 부대시설을 마음껏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부 유료 시설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문의처 : 055-931-1313/010-9227-8740 권덕현 사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