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온 봄날의 향기, 광양 도선국사체험마을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 도선국사체험마을
바람 타고 온 봄날의 향기 전라남도 광양시 도선국사체험마을 한껏 움츠린 채 추위가 사그라들기만을 기다렸던 지난날들이여, 안녕. 드디어 봄이 왔다. 조금 이른 선언이라고 여길 수도 있겠으나, 남도에는 이미 동백과 매화 향이 가득하다. 믿기 어렵다면 이번 주말, 광양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어김없이 봄날의 풍경이 펼쳐지는 곳. 광양이 이번 여행의 목적지다. 동백과 매화를 시작으로 조만간 벚꽃도 활짝 피어난 채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테다. 정말이지 오랜 시간 기다린, 봄날의 시작이다. 백운산이 품은 천 년의 마을. 도선국사체험마을 전라남도 광양에는 옥룡사라는 이름의 사찰이 있었다. 신라 말기에 도선국사라고 불리는 승려가 창건한 사찰이다. 도선국사는 원효대사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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