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가득 담긴 식탁에 반하다, 곡성 미실란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 미실란
자연이 가득 담긴 식탁에 반하다, 곡성 미실란 전라남도 곡성. 동명의 영화로만 그 지명을 알고 있다면,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깨끗한 자연과 친절한 사람들, 외진 곳에 있으면서도 은근히 힙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장소를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역이니까. 곡성의 매력을 꾹꾹 눌러 담은 곳을 소개한다. 깨끗한 지역 농산물로 채식을 맛보고, 폐선로 옆에 아름답게 펼쳐진 정원을 거닐어보자. 주말마다 열리는 플리마켓에서 마음에 드는 핸드메이드 소품을 구매하거나, 멜론이 가득 들어간 라떼 한 잔의 여유도 즐겨보자. 들판을 황금빛으로 수놓은 벼가 바람결에 흔들리고, 짙푸른 하늘에 새하얀 구름이 유영하며, 메타세쿼이아가 노랗게 물드는 가을, 곡성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자연이 차려낸 밥...
12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