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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숲에서 즐기는 산림욕, 초롱이둥지마을
편백나무 숲에서 즐기는 산림욕, 초롱이둥지마을 마을 중에 ‘둥지’라는 이름을 쓰는 곳은 둥지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곳이 많다. 가평 초롱이둥지마을은 초롱꽃이 많고 청정지역에서만 사는 파랑새인 초롱새가 둥지를 틀은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이지만 용문산, 유명산, 봉미산에 둘러 싸여 워낙 외진 곳에 있는 탓에 전쟁이 나는지도 모르는 동네였다고 한다. 그 덕에 원시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었고 여전히 밤이면 반딧불이가 나타날 만큼 청정 환경을 지켜오고 있다. 그래서 초롱이둥지마을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게 바로 편백나무숲이다. 마을 뒷 자락에 자리 잡은 편백나무 숲은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보물 같은 곳이라 호젓하게 숲을 즐기며 산림욕을 즐기기 좋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숲...경기 가평군 초롱이둥지마을좋아요 1 조회수 426 -
자연의 선물 갯벌에서 맛보고 즐기는 농촌여행 충남 홍성 '속동갯벌마을'
바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속동 갯벌 마을' 서해 천수만에 위치한 ‘속동갯벌마을’은 서해안 주변 물고기들의 산란 장소이자 서해안 생태 환경의 보고였다. 이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갯벌 관광과 함께 생태 환경 보존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과 주민이 노력하고 있다. 홍성 8경 중 하나인 갯벌과 속동 전망대가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히며 2005년, 서해안 임해관광도로 개설과 함께 관광객과 체험객 방문이 늘어나는 추세다.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중요한 곳으로 물고기, 조개, 새우 등 많은 해양 생물이 살고 있다. 또한, 풍부한 갯벌의 영양분은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기능도 하고 있으며, 수많을 해양생물은 체험 학습의 장이 ...충남 홍성군 속동갯벌마을좋아요 1 조회수 281 -
소양호 뱃길따라 낭만에 취해볼까? 강원도 춘천 ‘누리삼마을’
숲속에 자리한 고즈넉한 마을 ‘누리삼마을’을 찾아가는 길 부쩍 더워진 날씨, 코로나로 조심스럽지만,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서 안전하게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농촌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신비한 동화 속 마을을 찾아가듯이 숲을 지나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면 나타나는 마을이 있다?! 바로 강원도 춘천 숲속 깊숙이 자리 잡은 ‘누리삼마을’이다. 관할구역 상 춘천이지만, 홍천 장남을 지나 깊숙이 들어간 후에야 누리삼마을을 만날 수 있다. 예부터 산삼이 많이 난다고 하여 ‘산삼마을’이라 불린 누리삼마을은 1973년 소양강댐이 만들어지면서 이주한 주민들이 형성한 마을이다. 앞쪽으로는 가리산, 뒤쪽으로는 소양호가 펼쳐진 천혜의 자연 속...강원 춘천시 누리삼마을좋아요 2 조회수 318 -
팔공산 아래 청정자연과 즐거움이 있는 곳 가산산성마을
칠곡군에 자리 잡은 가산 산성마을은 가산리, 응추리, 용수리 3개 지역 주민들이 모여 이룬 마을이다. 마을은 가산면에 칠곡군 북동단에 입지하여 대구광역시의 북방 28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팔공산도립공원지역엔 가산에는 가산산성이 있고, 6·25전쟁 당시 대구사수의 격전지였던 유학산이 우뚝 솟는 협곡으로, 다부동전승비를 비롯한 전승비가 곳곳에 건립되어 있음은 바로 이 고장이 ‘호국의 고장’임을 입증하고 있다. 과거로 떠나는 역사 문화여행, 가산산성마을 가산산성마을 소개 ▲ 하얀 눈이 내린 가산산성마을 휴양센터 맑은 물과 공기, 깨끗한 자연이 속 인심 좋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곳은 경북 칠곡군 가산 산성마을이다. 마을의 입구에는 ‘1999년도 범죄 없는 마을’이라 쓰여있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세...경북 칠곡군 가산산성마을좋아요 0 조회수 192 -
넉넉한 마음과 친환경 먹거리가 있는 부여 친환경까치마을
따뜻한 농촌의 정이 있는 곳, 친환경까치마을 친환경까지마을 소개 ▲ 하얀 눈으로 덮여있는, 친환경까치마을 친환경까치마을은 한해 농사로 3년을 두고 먹는다는 풍요로운 마을이다. 밥보다는 논이 많아 쌀이 주력 작목이며, 딸기, 수박, 멜론, 버섯 등 유기농 작물과 토종작물도 재배하고 있다. 특히 드넓은 논에서 황금이 많이 나와 이곳에서 생산되는 토종 쌀을 황금 쌀이라 불렀다고 한다. ‘까치마을’이라 불린 유래도 특이하다. 집집이 곳간이 가득하니 마음도 넉넉하여 까치밥도 후히 남기는 마을인심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마을에 계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까닭을 알 수 있다. 인심이 넉넉하다 못해 흘러넘쳐 마음마저 풍요로워진다. ▲ 다양한 먹거리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관 친환경 까치 마을 농촌...충남 부여군 친환경까치마을좋아요 0 조회수 260 -
강원도 최남단, 태고의 신비를 품고 있는 삼척 산양마을
메 산자와 볕 양자를 뜻하는 ‘산양’은 마을 주위가 설악으로 둘러싸여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하여 따뜻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옛 모습이 살아 있어 마을의 풍광이 수수하고, 넓은 농경지의 경관이 가슴을 뻥 뚫어주는 그런 곳이다. 오늘은 용암산 줄기를 따라 야생식물이 자생하는 군락지가 가득하여, 태고의 신비를 품고 있는 강원도 최남단 산양마을을 소개하려 한다. ▲ 고즈넉한 분위기를 내뿜는 산양서원은 마을의 관광명소이다 외부와 철저히 차단되었던 마을이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현대를 공유하고자 노력한 끝에, 결국 정보화 마을로 발돋움하며 우리 곁에 다가왔다. 마을에 들어서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내뿜는 산양서원이 자리 잡고 있다. 호젓함이 오히려 좋게 느껴지는 이곳은 뒤로하는 병풍바위와 하나인 듯 ...강원 삼척시 산양마을좋아요 0 조회수 216 -
보릿고개 시절 추억 그대로, 양평 보릿고개마을
유난히도 가난했던 산골 마을, 먹을거리가 부족하여 배고픈 사람들이 많던 곳. 그러나 마음만은 풍요롭기에 함께 사랑과 정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새롭게 발돋움하는 날을 기다렸던 곳. 그리하여 오늘날의 보릿고개마을은 그 시절 먹거리와 함께 즐겼던 놀이를 공유하며, 늘 맑고 화사한 웃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오늘은 도시 속 번잡함과 소란을 잠시 멀리 두고, 봉긋한 산과 깨끗한 물이 반겨주는 양평 보릿고개마을 속으로 들어가 보자. ▲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 모습이다 한적함, 편안함, 평화와 휴식. 마을에 입성하여 느꼈던 첫인상이다.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에선 부드러운 바람이 몸을 감싸고, 사방에선 달콤한 자연의 소리가 들려온다. 겨울의 초입새에서 바라본 시골 풍경에선 옛 정취가 그대로 묻어있다. 마을 어귀에서...경기 양평군 보릿고개마을좋아요 0 조회수 230 -
자연이 선사하는 온갖 놀이의 신나는 체험장, 막현리마을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들고, 남자 아이들은 족구과 축구를, 여자아이들은 뒤편의 꽃들을 감상하거나, 깡통열차를 타고 주변을 신나게 달려본다. 원 없이 땀을 흘린 후 체험관 안으로 들어가 나무 곤충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나무장작으로 고구마를 구워 먹기도 하다. 배를 채운 후 다시 체험관 위로 올라가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고, 사계절 썰매장에서 신나게 미끄럼을 탄다. 주변 개천에서는 가재를 잡을 수도 있고, 계곡물로 조성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산책로를 따라 들꽃을 구경하거나 산야초를 채취하기도 하다. 놀이와 놀이가 끝없이 이어지는 산촌마을, 바로 막현리체험마을이다. 자연에서 놀이를, 신나는 산촌마을 ▲ 마을 주변으로 예쁘게 물든 단풍나무가 둘러싸고 있다 대부분의 산촌체험마을은 아무래도 산과 숲 사이에 감춰...충청남도 금산군 막현리마을좋아요 0 조회수 221 -
전통의 맛이 익어가는 순창 고추장익는마을
나주 하면 곰탕, 신의주 하면 순대국이 연상된다. 이처럼 ‘순창’이라는 지역명을 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고추장.’ 동네 가까운 슈퍼에 가서도 순창고추장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처럼 순창고추장이란 말은 우리 삶 속에 마치 고유명사처럼 자리 잡았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진다. 정말로 순창에서는 고추장이 얼마나 유명할지, 왜 고추장이 유명해졌으며, 실제로 순창고추장이 유난히 맛있는지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전북에 위치한 순창고추장마을에 찾아간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이 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이 워낙 짙어 노을처럼 익은 그 날의 기억을 지금 소개한다. 순창고추장마을 앞에 섰을 때, 마을이 생각보다 잘 갖춰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러 갈림길로 나뉘어 전통음식체험장,...전북 순창군 순창고추장익는마을좋아요 0 조회수 228 -
감악산 아래 산머루가 익어가는 아름다운 산촌 파주 산머루마을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기 위해 계획해보면 항상 ‘거리’가 아쉽다. 특히 서울 근교에서 떠나는 여행은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멀면 부담스럽다. 치유하기 위해 떠나는 나들이가 시작부터 망설여지면 참 아쉽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 근교에 거주하면서, 멀리 나가기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제격인 곳을 소개하려 한다. 이곳은 파주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산촌이 아름답게 보존된 산머루마을이다. ▲ 마을의 바람개비 길은 기분좋은 촬영 명소 이다 산머루마을은 휴전선에서 불과 4km 거리에 있어 비무장지대의 생태와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임진강과 감악산이 어우르며, 자연 그대로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어 살기 좋은 산촌이다. 특히 이곳의 감악산과 심악산은 북악, 관악, 송악산과 함께 경기지역 5악으로 손...경기 파주시 산머루마을, 산머루농원좋아요 0 조회수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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