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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은 ‘얼음판’으로 ‘암벽’은 ‘빙벽’으로 변신한 ‘초리넝쿨마을‘의 겨울
초리넝쿨마을은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상곡 골짜기에 아무도 살지 않았을 때 상곡(裳谷) 골짜기로 들어가는 입구에 가장 먼저 생긴 첫 마을이라 하여 '초리(初里)'라는 지명이 붙었다. 조용하고 소박한 초리마을은 농지면적보다 산지면적이 더 넓은 산촌마을에 가까운 마을이다. 적상산(赤裳山)을 마주 보고 있는 마을로 ‘칡’을 주제로 한 상품을 만들어서 팔고 있어 넝쿨마을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을에 들어서면 적상산의 암벽이 빙벽으로 변신해 겨울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초리넝쿨마을에는 현재 약 58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그래서 사실 울타리만 쳐 있다 뿐이지 다 가족 같은 이웃이다. 마을 둘러보다보니 재밌는 문패가 가가호호 걸려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문패들이다. “무엇이든 잘 만드는 딱부리”, “손맛이 ...전북 무주군 초리넝쿨마을좋아요 1 조회수 665 -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 있는 하동 ‘정티움마을’
지난 주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첫눈이 내렸다.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겨울을 맞이하기에는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 더 늦기 전에 꼭 해야 할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보여행이 바로 그것이다. 경상남도 하동에는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 있는 백의종군 길이 조성돼 있다. 지금부터 경남 하동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면 ‘백의종군’을 빼놓을 수 없다. 백의종군이란 ‘벼슬이 없는 사람으로 군대를 따라 싸움터에 나감을 이르는 말’이다. 지난 1597년 이순신 장군은 서울 의금부에 투옥돼 문초를 겪은 후 임금의 명을 받들어 한성에서 먼 길을 걸어 약 640㎞의 백의종군을 했다. 지방 곳곳에 이순신 장군이 걸었던 백의종...경남 하동군 정티움마을좋아요 1 조회수 520 -
탁 트인 바다와 산책길을 한꺼번에 오케이~
하루가 다르게 웃다가 울기를 반복하는 날씨.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마음의 푸르름을 찾을 수 있는 어디 조용하고 한적한 해변 없을까? 말없이 반겨주는 꽃과 나무들 사이에서 근심 없이 유유자적 쉬고 싶어! 그렇다면 망설일 것 없이 다가오는 휴일에 출발하세요! 에덴동산 같은 천리포수목원과 조용한 파도가 반겨주는 백리포해변으로요. 태안 매화둠벙마을의 흥미진진한 물고기잡기 체험을 즐기면 잊었던 동심도 살아납니다. 꽉 막힌 스트레스 날려주는 신두리 해안사구의 조용하고 탁 트인 풍경을 보면 스트레스도 싹 해소될 거예요~ 천리포수목원 입구 / 수목원을 설립한 민병갈 박사 아는 만큼 보인다! 우리는 9시 30분에 시작되는「해설사와 함께하는 수목원데이트」에 참가하기 위해 일찌감치 수목원 입구에 도착했답니다. 이 수목원을 설...충남 태안군 매화둠벙마을좋아요 2 조회수 4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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