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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정함 가득한 고산마을, 마근담마을
지리산 청정함 가득한 고산마을, 마근담마을 ‘마근담마을’ 처음 마을 이름을 들었을 때 ‘마근담’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지 무척 궁금했었다. 마근담은 원래 사방팔방 산으로 둘러싸여 산골벽지에 위치해 막힌담으로 불리던 데서 유래해 지금의 마근담이란는 단어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경남 산청, 해발 700m의 깊은 지리산 숲에 자리한 마근담마을은 농촌에서 살고 싶어 도시를 떠나온 귀촌 1세대가 이룬 마을이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근처 대로변에서 좁은 길을 따라 20여분 올라가다가, ‘이 길에 끝에 정말 마을이 있을까?’ 의심이 강하게 들 무렵 겨우 만날 수 있는 오지마을! 지리산 숲길을 20여분 달려 올라가야 닿을 수 있는 오지마을 마을에서 처음 마주한 교육센터와 체험관은 오지마을이라는 별명과 어울리지 않...경남 산청군 마근담마을좋아요 1 조회수 665 -
모두가 꿈꾸던 여름, 모두가 사랑하는 그 곳, 강릉 소금강마을
모두가 꿈꾸던 여름, 모두가 사랑하는 그곳 강릉 소금강마을 오래전부터 한국 풍경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은 금강산이었다. 많은 화가와 문인들은 금강산을 사랑하고 동경해 왔으며, 이런 애정들은 또 다른 금강산을 만들어냈다. 거제 바다의 금강산, 해금강이 그렇고, 강릉 오대산 길목 작은 금강산, 소금강이 그렇다. 하지만 소금강 초입에 자리잡은 소금강마을 에코센터가 아름다운 것은 비단 그 풍경 때문만은 아니다. 소금강마을이 아름다운 까닭은 지난 1970년, 대한민국 명승 제1호로 지정된 소금강은 오대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맑은 폭포와 다양한 기암괴석, 수려한 풍경이 마치 작은 금강산과 같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여섯 개의 마을이 머리를 맞댄 지 ...강원 강릉시 소금강마을좋아요 4 조회수 537 -
선덕여왕도 쉬어간 아름다움, 연봉정마을
선덕여왕도 쉬어간 아름다움, 연봉정마을 연봉정마을은 케일, 신선초 농사도 많이 짓지만 다양한 종류의 꽃을 키우는 화훼농가도 많다. 노지에서 꽃을 재배하는 경우도 많아 마을 곳곳에서 귀한 꽃구경을 할 수 있는 마을이다. ‘연봉정’이란 마을 이름도 꽃과 관련있다. 예전 마을에는 큰 연못이 있었는데 유독 연꽃이 많이 피어 ‘연봉정’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마을 곳곳에서 귀한 꽃을 볼 수 있다) 마을에서 기르는 꽃 종류는 대략 15가지 내외인데 백합, 해바라기, 카라처럼 잘 알려진 꽃과 리시안셔스, 글라디올라스, 아킬레아처럼 평소에 보기 힘든 꽃들이다. “아스그레피아스는 결혼식에서 많이 쓰이는 꽃이고 시네신스는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처럼 프리저브드 플라워(보존화)로 사랑받는 꽃입니다. 그 외에도 아스틸베...강원 원주시 연봉정마을좋아요 2 조회수 592 -
둥지 같이 편안한 휴식과 체험, 새둥지마을
둥지 같이 편안한 휴식과 체험, 새둥지마을 (음식특화마을답게 장이 익어가는 장독대가먼저 눈에 띈다) ‘흐림,비’였던 일기예보와 달리 햇볕이 뜨거울 정도로 화창한 날이라 연천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임진강을 끼고 있는 새둥지마을은 바로 앞에 100여년 된 느티나무 고목이 수문장처럼 떠억 허니 자리 잡고 강렬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마을의 수호신 같은 울창한 고목나무가 마을 앞을 지키고 있다.) “로터리 한 가운데 고목이 있으니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 같아요.” “멋지죠? 원래 옛 도로에서는 왼편에 있던 나무인데 새 도로가 생기면서 나무 주변으로 로터리를 만들었어요. 이리 귀한 나무인데 함부로 벨 수 없지요” 이 지역은 예전에 ‘새둔지’라는 지명으로 불렸었다. 90년도 후반에 홍수 피해를 심하게 ...경기 연천군 새둥지마을좋아요 1 조회수 415 -
아기자기한 일상이 여유로운 잣향기푸른마을
아기자기한 일상이 여유로운 잣향기푸른마을 시원하게 뚫린 도로, 창밖으로는 북한강 줄기가 아침햇살을 받아 반짝거린다.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는 익숙한 길을 따라가다 처음 가보는 길로 들어서자 잣향기푸른마을이 나왔다. 축령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를 끼고 있는 잣향기푸른마을은 첫인상부터 아늑하고 편안했다. 마을 입구에 ‘천지문’이라고 적힌 일주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일주문이 있는 마을은 처음 본 것 같아요.” “다산과 풍년을 기원하고 환란을 막는 의미로 마을 사람들이 마음으로 모아 2014년에 세웠습니다.” 정용수 위원장이 설명을 이었다. “옛 어르신들이 ‘삼태기혈’이라고 이야기 하시는데요. 곡식을 옮길 때 쓰는 삼태기처럼 한번 들어온 복이 빠져나가지 않아 예로부터 부유하고 풍족한...경기 가평군 잣향기푸른마을좋아요 2 조회수 410 -
편백나무 숲에서 즐기는 산림욕, 초롱이둥지마을
편백나무 숲에서 즐기는 산림욕, 초롱이둥지마을 마을 중에 ‘둥지’라는 이름을 쓰는 곳은 둥지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곳이 많다. 가평 초롱이둥지마을은 초롱꽃이 많고 청정지역에서만 사는 파랑새인 초롱새가 둥지를 틀은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이지만 용문산, 유명산, 봉미산에 둘러 싸여 워낙 외진 곳에 있는 탓에 전쟁이 나는지도 모르는 동네였다고 한다. 그 덕에 원시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었고 여전히 밤이면 반딧불이가 나타날 만큼 청정 환경을 지켜오고 있다. 그래서 초롱이둥지마을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게 바로 편백나무숲이다. 마을 뒷 자락에 자리 잡은 편백나무 숲은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보물 같은 곳이라 호젓하게 숲을 즐기며 산림욕을 즐기기 좋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숲...경기 가평군 초롱이둥지마을좋아요 1 조회수 545 -
자연의 선물 갯벌에서 맛보고 즐기는 농촌여행 충남 홍성 '속동갯벌마을'
바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속동 갯벌 마을' 서해 천수만에 위치한 ‘속동갯벌마을’은 서해안 주변 물고기들의 산란 장소이자 서해안 생태 환경의 보고였다. 이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갯벌 관광과 함께 생태 환경 보존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과 주민이 노력하고 있다. 홍성 8경 중 하나인 갯벌과 속동 전망대가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히며 2005년, 서해안 임해관광도로 개설과 함께 관광객과 체험객 방문이 늘어나는 추세다.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중요한 곳으로 물고기, 조개, 새우 등 많은 해양 생물이 살고 있다. 또한, 풍부한 갯벌의 영양분은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기능도 하고 있으며, 수많을 해양생물은 체험 학습의 장이 ...충남 홍성군 속동갯벌마을좋아요 1 조회수 400 -
소양호 뱃길따라 낭만에 취해볼까? 강원도 춘천 ‘누리삼마을’
숲속에 자리한 고즈넉한 마을 ‘누리삼마을’을 찾아가는 길 부쩍 더워진 날씨, 코로나로 조심스럽지만,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서 안전하게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농촌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신비한 동화 속 마을을 찾아가듯이 숲을 지나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면 나타나는 마을이 있다?! 바로 강원도 춘천 숲속 깊숙이 자리 잡은 ‘누리삼마을’이다. 관할구역 상 춘천이지만, 홍천 장남을 지나 깊숙이 들어간 후에야 누리삼마을을 만날 수 있다. 예부터 산삼이 많이 난다고 하여 ‘산삼마을’이라 불린 누리삼마을은 1973년 소양강댐이 만들어지면서 이주한 주민들이 형성한 마을이다. 앞쪽으로는 가리산, 뒤쪽으로는 소양호가 펼쳐진 천혜의 자연 속...강원 춘천시 누리삼마을좋아요 2 조회수 471 -
팔공산 아래 청정자연과 즐거움이 있는 곳 가산산성마을
칠곡군에 자리 잡은 가산 산성마을은 가산리, 응추리, 용수리 3개 지역 주민들이 모여 이룬 마을이다. 마을은 가산면에 칠곡군 북동단에 입지하여 대구광역시의 북방 28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팔공산도립공원지역엔 가산에는 가산산성이 있고, 6·25전쟁 당시 대구사수의 격전지였던 유학산이 우뚝 솟는 협곡으로, 다부동전승비를 비롯한 전승비가 곳곳에 건립되어 있음은 바로 이 고장이 ‘호국의 고장’임을 입증하고 있다. 과거로 떠나는 역사 문화여행, 가산산성마을 가산산성마을 소개 ▲ 하얀 눈이 내린 가산산성마을 휴양센터 맑은 물과 공기, 깨끗한 자연이 속 인심 좋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곳은 경북 칠곡군 가산 산성마을이다. 마을의 입구에는 ‘1999년도 범죄 없는 마을’이라 쓰여있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세...경북 칠곡군 가산산성마을좋아요 0 조회수 295 -
넉넉한 마음과 친환경 먹거리가 있는 부여 친환경까치마을
따뜻한 농촌의 정이 있는 곳, 친환경까치마을 친환경까지마을 소개 ▲ 하얀 눈으로 덮여있는, 친환경까치마을 친환경까치마을은 한해 농사로 3년을 두고 먹는다는 풍요로운 마을이다. 밥보다는 논이 많아 쌀이 주력 작목이며, 딸기, 수박, 멜론, 버섯 등 유기농 작물과 토종작물도 재배하고 있다. 특히 드넓은 논에서 황금이 많이 나와 이곳에서 생산되는 토종 쌀을 황금 쌀이라 불렀다고 한다. ‘까치마을’이라 불린 유래도 특이하다. 집집이 곳간이 가득하니 마음도 넉넉하여 까치밥도 후히 남기는 마을인심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마을에 계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까닭을 알 수 있다. 인심이 넉넉하다 못해 흘러넘쳐 마음마저 풍요로워진다. ▲ 다양한 먹거리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관 친환경 까치 마을 농촌...충남 부여군 친환경까치마을좋아요 0 조회수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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