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가을이 흘러오는 풍경, 충남 금산 수통1리마을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 수통1리마을
저기, 가을이 흘러오는 풍경, 충남 금산 수통1리마을 오래전부터 강은 사람들에게 생명과도 같은 존재였다. 온갖 식물, 모든 동물 역시, 물과 떨어져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들이다. 그래서 금강은 한반도 중부권에 너무나 소중한 존재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생물이 금강으로부터 생명을 얻고 있으니까. 금강의 한가운데라 할 수 있는 금산에는 그런 강을 더욱 아름답게 지키며 활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을이 있다. 붉은 절벽 아래로 흐르는 도도한 강물 적벽(赤壁). 말 그대로 붉은 절벽.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양쯔강을 배경으로 하는 대회전인 적벽대전을 먼저 떠올리겠지만, 금산에도 적벽이 있다. 충남 금산군 수통1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관이기도 하다. 그런 수통1리로 향하는 길은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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