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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빚어낸 작품을 찾아 떠나는 여행
245 0자연이 빚어낸 작품을 찾아 떠나는 여행 단양에 가본 적이 없어도, ‘단양팔경’이라는 말은 들어봤을 터. 그만큼 단양 곳곳에서 수려한 경관을 만나볼 수 있다는 뜻이다. 가을로 향하는 길목에 서있는 단양의 풍경이라면 찾아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진짜 단양의 매력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자연이 빚어낸 도담삼봉의 절경을, 아무도 모르는 깊은 산속의 옹달샘을 찾아 오롯이 누려보는 거다. 그 속에서 조심스레 찾아오기 시작한 가을과 인사를 나눠보는 것도 좋겠다. 단양의 깊고도 빼곡한 산세, 남한강이 만들어 낸 부드럽고도 거친 자연환경을 벗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농사를 짓고, 도자기를 빚으면서 목가적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그곳에 있으니까. 정선에서 떠내려온 바위, 도담삼봉 ...충청북도 단양읍 단양 도담행복마을 -
파란 바다, 초록빛의 팽나무 군락을 품은 제주
197 0파란 바다, 초록빛의 팽나무 군락을 품은 제주 파란색은 우리에게 긴장을 낮춰 스트레스를 완화하게끔 도움을 준다. 또한, 초록색은 우리의 지친 눈이 고요함을 되찾을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준다고 한다. 이곳 제주에 푸른빛의 바다와 넓디넓은 초록빛 팽나무 군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유수암마을이 있다. 여름이 가기 전, 다양한 색으로 우리 마음을 채워 줄 유수암마을을 지금 바로 만나 보자. 유수암마을 산책로+유수암천+절산동산+팽나무군락 제주도 중산간 지역에 있는 유수암마을은 팽나무 군락지가 있는 마을이다. 옛 고려 삼별초가 식수로 사용했다는 용천수인 유수암천이 있고 그 뒤로는 절산동산에 팽나무 군락을 발견할 수가 있다. 마을에서 보면 팽나무 군락이 한눈에 보일 정도로 울창한 느낌이 있다. 팽나무 군락...제주도 제주시 제주 유수암마을 -
장인의 손길 따라, 강화의 역사 따라
258 0장인의 손길 따라, 강화의 역사 따라 강화군 화문석마을 모내기하는 풍경을 본 게 엊그제 같은데 슬슬 벼가 영글어가기 시작했다. 가을이 오고 있다는 뜻이다. 여름의 막바지와 가을의 초입 사이의 애매한 계절에 떠나기 좋은 곳이 있다. 강화도의 화문석마을이다. 강화도에는 솔솔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거닐어보는 경험도, 아직은 초록빛을 띤 벼가 이리저리 흩날리는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최근 이국적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탄 공예품보다 더 아름다운 화문석 공예품을 찾아 감상하는 재미도 놓치지 말자. 그 너머에 있는 강화도의 다채로운 이야기 또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강화의 특산물, 럭셔리가 되다 강화 화문석 박물관 화문석이라는 이름의 돗자리가 있다. 이름의 한자를 풀어보면...인천광역시 광화군 강화 화문석마을 -
여름의 끝자락, 철원에서 만난 공간들
234 0여름의 끝자락, 철원에서 만난 공간들 대표적인 안보관광지인 철원. 그중에서도 휴전선과 가까운 마을인 두루미평화마을에서 끝나가는 여름날의 순간들을 만났다.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인기가 많은 소이산 모노레일과 철원역사문화공원을 비롯해 하루에 두 번 혹은 세 번만 들어갈 수 있는 월정리역, 안보관광으로 유명한 철원의 푸른 여행지들로 떠나보자. 두루미평화마을 두루미평화공원과 백마고지 전적비 두루미평화마을은 철원에서도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마을이다. 두루미평화공원과 백마고지 전적비가 있어서 안보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공원을 걷다가 주변을 둘러보면 탁 트인 평야를 볼 수 있는데, 겨울이면 이곳으로 두루미 떼가 찾아온다고 한다. 마을 근처의 백마고지 전적비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 두루미평화마을 -
로컬푸드, 자연과 함께 즐기는 당일치기 청주 여행
210 0로컬푸드, 자연과 함께 즐기는 당일치기 청주 여행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하루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청주는 어떨까?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로컬푸드와 산책로를 즐길 수가 있는 초록감투마을을 중심으로 로컬푸드와 초록초록한 산책, 탁 트인 전망과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 그리고 전통문화까지 그야말로 하루를 꽉 채워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청주 당일치기 여행지를 소개한다. 초록감투마을 마을 풍경과 푸른자연속으로 로컬푸드 매장 청주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초록감투마을은 지역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 매장과 산행탐방코스로 유명하다. 마을 산세가 멋있어서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도 좋은 곳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마을 안에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 초록감투마을 -
화산이 만들어 낸 기묘한 풍경, 포천에서 만나는 그랜드캐니언
283 0화산이 만들어 낸 기묘한 풍경 포천에서 만나는 그랜드캐니언 탁 트인 하늘, 너른 들판, 높지는 않아도 끝없이 이어지는 산봉우리들. 그 사이로 흐르는 강이 하나 있다. 한탄강이다. 경기 북부를 관통하는 한탄강과 그 주변은 수십만 년 전 폭발을 일으킨 화산이 만든 땅이다. 용암이 흘렀던 길은 협곡이 되었다. 주변으로는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현무암과 주상절리가 마치 병풍처럼 펼쳐진다. 기묘하게 생긴 협곡의 모양새는 이곳이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 독특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포천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부모님들이 즐겨 찾던 데이트 명소도, 새롭게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도 곳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린다. 한국에 그랜드...경기도 포천시 포천 비둘기낭마을 -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청풍명월, 제천 도화리마을
297 0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청풍명월 충북 제천 도화리마을 저 멀리 태백의 산골짜기에서 떨어뜨린 물방울 하나가 충청북도에 이르러 사방으로 퍼지기 시작한다. 화선지에 먹물 한 방울 떨어뜨린 것처럼. 충주호의 생김새가 딱 그렇다. 충주호 주변은 ‘절경’이라고 표현할 만큼 훌륭하다. 복잡하게 얽힌 산봉우리와 능선이 한 폭의 그림처럼 이어지고, 그 사이에는 남해의 어딘가를 연상케 할 만큼 드넓은 호수가 펼쳐진다. 골짜기 속으로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천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숲이 숨어 있기도 하다. 청풍명월의 고장답다. 충주호와 제천의 풍경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시작은 충주호를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도로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 얼음물처럼 차가운 계곡에 발을 담그고, 산꼭대기에 올라 충주...충청북도 제천시 제천 도화리마을 -
우리나라 센터는 나야, 나! 국토정중앙배꼽마을
164 0우리나라 센터는 나야, 나! 국토정중앙배꼽마을 ‘우리나라 정중앙’이라고 하면 어디가 떠오르는가. 국토 정중앙, 배꼽이라는 이름이 붙은 마을이 양구에 있다. 국토 정중앙 배꼽점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재미가 있는 국토정중앙배꼽마을을 중심으로 국토정중앙천문대, 양구인문학박물관, 꽃이 가득한 파로호 꽃섬, 양구 시래기로 만든 로컬푸드 맛집까지 우리나라 정중앙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국토정중앙배꼽마을(국토정중앙 공원 + 휘모리조형물) 국토정중앙배꼽마을은 한반도 영토의 네 개의 끝점을 기준으로 동서남북의 교차점이라 불리게 된 마을이다. 마을에는 국토정중앙 공원이 있는데 초입에서부터 동경128도 02분2.5초, 북위38도 03분 37.5초 라고 좌표가 쓰여있는 조형물을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강원도 양구군 양구 국토정중앙배꼽마을 -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 하나, 안동 맹개마을
324 0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 하나, 안동 맹개마을 낙동강이 굽이치는 산골짜기, 그 깊숙한 곳에 술을 빚어내는 이들이 있다. 쌀로 빚는 소주에서 탈피해 밀을 주원료로 이른바 ‘밀소주’를 만드는 맹개마을 주민들이다. 맹개마을의 진맥소주는 이제 안동을 대표하는 술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어디 술뿐이겠는가. 맹개마을에는 당신을 위한 하룻밤의 평온도 존재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경상북도 안동의 맹개마을로 여행을 떠나보자. 작은 쉼표 맹개마을에서의 하루 끝없이 반복되는 하루가 지루해졌다면, 하루 정도는 백지상태로 지내는 것을 추천한다. 몸도, 마음도, 생각도 ‘새로고침’하는 좋은 방법이다.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 하나를 찍어보자. 안동시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 낙동강...경상북도 안동시 안동 맹개마을 -
일 년 내내 즐거운 곳, 양평 수미마을
335 0일 년 내내 즐거운 곳 양평수미마을 경기도 양평에는 굴뚝을 갖춘 공장이 없다. 수도권 주민들의 생명수와도 같은 한강이 흐르는, 상수도 보호구역이기 때문이다. 그 덕분일까. 양평 일대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8월, 복잡한 도심을 떠날 시간이다. 팔당댐을 지나고, 두물머리를 건너면 양평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 하루쯤은 목가적인 분위기의 농촌 마을에서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시간을 보내는 거다. 농촌의 일상을 체험하고, 비일상을 즐기면서 말이다. 양평의 농부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재배한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자. 마음에 든다면 한 봉지쯤 구매해도 좋다. 청정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경기도 양평군 양평 수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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