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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보물 같은 사천 우천바리안마을
864 3바다, 그 옆에 숨겨진 보물 경상남도 사천시 우천바리안마을 사천만을 중심으로 길게 이어지는 해안선과 경남의 대표 어항인 삼천포 덕분인지, 사천은 남도 여행 중 꼭 가보아야 할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러나 사천의 매력은 바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천의 동부 지역을 남북으로 길게 수놓은 와룡산을 따라 오랜 역사를 품은 마을이 지금도 옹기종기 모여 살아가고 있다. 사천의 구석구석을 깊게 살펴보자. 아무도 몰랐던 사천의 매력이 골짜기마다, 산봉우리마다, 마을마다 가득하니까. 심심할 틈이 없는 곳. 우천바리안마을 우천바리안마을은 와룡산에서 흘러내려오는 죽천강 물줄기가 지나는 곳에 자리한 마을이다. 그저 고요한 농촌 마을처럼 보이겠지만, 매년 여름 사천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는 곳이라는 사실. 마을 앞...경상남도 사천시 사천 우천바리안마을 -
반전 매력이 가득한 고흥 별나로마을 여행
447 1반전 매력이 가득한 전라남도 고흥군 별나로마을 우주로 향하고자 하는 우리들의 꿈과 희망이 시작되는 곳, 전라남도 고흥이다. 나로우주센터가 생긴 이래 우주과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지만 남도의 현란한 해안선과 산줄기, 그리고 드넓게 펼쳐지는 논밭과 갯벌에는 여전히 대자연의 기운이 가득하다. 마침 봄이다. 반전 매력의 땅. 고흥의 별나로마을로 주말여행을 떠나보자. 산과 들, 갯벌과 바다. 별나로마을 최근 몇 년 새에 고흥이 우주과학의 중심지로 불리게 되었지만, 나로우주센터 주변으로 펼쳐지는 풍경만큼은 여전히 고즈넉한 남도의 분위기를 가득 품고 있다. 아기자기한 섬, 드넓은 갯벌, 이제 막 초록빛 새싹이 움트기 시작한 논밭까지 고흥의 반전 매력을 모조리 만날 수 있는 곳, 별나로마을이다. 별나로마을은...전라남도 고흥군 고흥 별나로마을 -
강원도의 여유 한 스푼, 홍천 바회마을
523 2바쁜 일상 속 여유 한 스푼 강원도 홍천군 바회마을 부드러운 공기가 코끝에 스치며 봄이 성큼 다가왔다. 3월은 새학기가 시작되고 포근한 날씨에 나갈 일도 많아지며 어른, 아이 모두 제법 분주해지는 시기이도 하다. 바쁜 일상 속 여유가 필요하다면 잠들지 않는 도시를 떠나 잠시 쉼표를 찍어볼 것을 권해본다.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자연 본연의 모습과 편안함을 간직한 홍천 바회마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는 홍천에서 조용히 산책도 즐겨보고 한적한 시골의 정취도 느끼며 한껏 여유를 부려보자.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힘을 얻을 수 있을 테니. 가족과 함께 색다른 체험과 정겨운 풍경이 있는 홍천을 향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보자. 바위로 둘러싸인 정...강원도 홍천군 홍천 바회마을 -
기분 좋은 책내음이 머무는 곳, 고창 책마을해리
557 1책내음 가득한 귀하고 특별한 여행 전라북도 고창군 책마을해리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책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독서를 하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해 책내음 가득한 귀하고 특별한 고창여행을 소개한다. 책이 한가득 놓여 어린이와 어른의 마음을 저격하는 공간인 책마을해리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겨보자. 고창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알아보고 싶다면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 선사시대 유물을 살펴보고, 판소리의 고장인 고창에서 우리의 소리를 들으러 고창판소리박물관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으며 고창읍성의 고즈넉한 산책길을 걸어보고 농부의 카페 사랑새봄에 들러 시골 뷰에서 ‘논멍’하며 감성 가득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 누구나 책, 누구나 도서관. 고창 책마을해리 어렸을 적 한 번쯤 ‘작가’의 꿈을 꿨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 책마을해리 -
바람 타고 온 봄날의 향기, 광양 도선국사체험마을
536 1바람 타고 온 봄날의 향기 전라남도 광양시 도선국사체험마을 한껏 움츠린 채 추위가 사그라들기만을 기다렸던 지난날들이여, 안녕. 드디어 봄이 왔다. 조금 이른 선언이라고 여길 수도 있겠으나, 남도에는 이미 동백과 매화 향이 가득하다. 믿기 어렵다면 이번 주말, 광양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어김없이 봄날의 풍경이 펼쳐지는 곳. 광양이 이번 여행의 목적지다. 동백과 매화를 시작으로 조만간 벚꽃도 활짝 피어난 채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테다. 정말이지 오랜 시간 기다린, 봄날의 시작이다. 백운산이 품은 천 년의 마을. 도선국사체험마을 전라남도 광양에는 옥룡사라는 이름의 사찰이 있었다. 신라 말기에 도선국사라고 불리는 승려가 창건한 사찰이다. 도선국사는 원효대사나 의...전라남도 광양시 광양 도선국사체험마을 -
민족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 김제 내촌아리랑마을
448 2민족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전라북도 김제시 내촌아리랑마을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 아리랑은 역사적으로 여러 세대를 거쳐 내려오며 한국의 민중들이 공동의 노력으로 창조한 걸작이라 할 수 있다. 단순한 노래에 불과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인류 보편의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으며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고 소통하게 하는 힘을 가진 노래이다. 아리랑은 특히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기 위해 일제강점기에 자주 불리어 왔다고. 그래서 인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 역시 배경을 일제강점기로 하고 있다. 소설 <아리랑>은 민요와 같이 민중적 삶의 심층을 파헤치고 있는데, 여기 소설 속 무대가 된 내촌아리랑마을이 김제에 위치해 있다. 내촌아리랑마을과 함께 구 하시모토농장사무실, 조정래아리랑문학관에서 일제...전라북도 김제시 김제 내촌아리랑마을 -
부여기와마을로 떠나는 시간여행
546 1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여행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기와마을 한층 풀린 날씨에 마음이 설레는 봄. 조심스럽게 불어오는 봄바람을 느끼러 고즈넉한 곳으로 떠나고 싶다면, 부여에 가보는 것 어떨까. 과거의 시간을 부여잡고 있는 ‘부여’에서 백제의 숨결을 따라가보자. 문화와 예술을 비롯해 단아한 매력을 지닌 백제의 흔적이 머물러 있는, 시간여행지 부여에서 하루를 보내 보자. 백제 때 기와를 구웠던 곳인 부여기와마을에서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그 중 부여에서 수확한 연잎으로 만든 연잎밥 체험이 유명하다. 그리고 백제사찰을 대표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 중 하나인 정림사지에서 미디어아트로 체험형 역사여행을 즐겨보자.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여러 백제의 유물을 관람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충남 부여군 부여기와마을 -
농촌의 맛과 멋이 있는 곳, 울주 모드니애
570 1농촌에서 만나는 색다른 맛과 멋 울산광역시 울주군 모드니애 거대 공업도시라는 이미지가 있는 울산, 그 서쪽 끄트머리에 드넓게 펼쳐진 울주군만은 예외다. 태화강이 감아 도는 평야 주변으로 논과 밭이 이어지고, 영남 알프스라는 천혜의 자연환경마저 갖추고 있다. 산 깊고 물 좋은 이곳에 우리의 미래가 쑥쑥 자라나고 있다. 미래 식량, 이제는 현재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의 차세대 먹거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미래 먹거리, 고소애를 만나다. 모드니애 고소애를 필두로 이른바 ‘미래 먹거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우리가 어렸을 적 유원지에 가면 번데기를 즐겨 찾듯이 말이다. 곤충은 단순히 대체 식량으로서가 아닌, 건강식이자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식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그 대표주자...울산 울주군 울주 모드니애 -
역사가 살아숨쉬는 정읍 태산선비마을로
477 0깊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라북도 정읍시 태산선비마을 K-POP, K-드라마 등 각종 K-문화에 세계가 빠져들고 있다. 뜨거운 ‘K 열풍’과 더불어 아름다운 우리 한국 고유의 문화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옛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호남 선비문화의 성지, 태산선비마을로 아름다운 전통을 체험하러 떠나보자. 깊은 역사를 간직한 태산선비마을에서 다양한 선비문화 관련 유산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선비의 마음가짐을 배워보자.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기도 한 정읍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정읍시립박물관과 정읍근대역사관도 방문해보자. 정읍에서 역사에 대해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기상관측과 다양한 기상 직업 체험을 해볼 수 있고, 정읍이화곤충공방에서...전북 정읍시 태산선비마을 -
봄 소식 찾아 떠나는 서귀포 제주동백마을 여행
418 0봄 소식 찾아 떠나는 여행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동백마을 추위 속에서 활짝 피어나며 봄을 알리는 꽃이 있다. 윤기가 반들반들 흐르는 초록 잎 사이에 새빨간 꽃을 다소곳이 피워내고, 송이째 떨어져 자리를 붉게 물들이는 꽃. 2월부터 만개하기 시작하는 겨울꽃, 동백이다. 제주도에서 동백나무가 가장 많은 신흥2리에 위치한 제주동백마을에서 흐드러지게 핀 동백꽃을 만끽해보자. 동백꽃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동백 수목원에서 어여쁜 동백꽃을 배경삼아 봄 기운이 스민 인생샷도 찍어보자. 제주에 왔다면 이 계절 제주 바다도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다. 큰엉해안경승지에서 바닷길을 따라 멋진 풍경을 감상해보자. 서귀포에 온 만큼 서복전시관에 들러 서귀포 지명의 역사도 알아보고, 끝으로 마을 농협창고를 개조해 높은 천고가 ...제주 서귀포 제주동백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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