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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해변과 자연 갯벌! 임자만났네마을
모래 해변과 자연 갯벌! 임자만났네마을 신안군 최북단에 있는 임자도. 육지와 연결되는 임자도 동쪽에 자리한 임자만났네마을은 뱃길이든 육로든 임자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마을이다. 2021년 2월 개통된 임자대교. 임자도로 들어오는 길이 한층 가까워졌다. 임자도는 약 500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전해지는데 자연산 들깨가 많이 난다 해서 ‘임자도(荏子島)’라 불리게 되었단다. 임자도의 염전 풍경 그동안 뱃길로만 들어갈 수 있기에 사람의 발길이 뜸했던 임자만났네마을은 아직 때 묻지 않은 모래 해변과 자연 갯벌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자연이 준 선물, 놀거리 먹거리 가득한 갯벌 마을 입구의 갯벌체험장과 갯골 임자만났네마을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전남 신안군 임자만났네마을좋아요 1 조회수 973 -
오랫동안 기억되는 기분 좋은 쌉쌀함 순천 개랭이권역 고들빼기마을
오랫동안 기억되는 기분 좋은 쌉쌀함 순천 개랭이권역 고들빼기마을 전라도를 대표하는 음식 중에 김치가 빠질 수 없는 일. 그 숱한 김치 중에서 전라남도를 상징하는 것은 여수의 갓김치가 단연 첫손에 꼽힐 것이다. 이제 갓김치는 비단 여수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이가 사랑해 마지않는 대한민국 대표 김치가 되었다. 그런데 순천에도 여수의 갓김치 못잖은 특산 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질 않다. (고들빼기마을의 정식 명칭은 개령마을) 그게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개랭이권역 고들빼기마을로 길을 잡아보자. 순천의 가장 높은 곳에서 재배한 그것 (고들빼기마을 체험관) 음식 맛있기로 소문난 고장답게, 전라남도에 사는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고장이 그 어느 곳보다 훌륭한 음식 문화를 갖고 있다...전남 순천시 개랭이고들빼기마을좋아요 0 조회수 379 -
신선들의 달놀이가 벌어지던 곳, 전남 무안 월선권역마을
신선들의 달놀이가 벌어지던 곳, 전남 무안 월선권역마을 밭작물 좋기로 손꼽히는 고장들은 대부분 저마다 하나씩 ‘특산품’을 갖고 있다. 의성과 남해의 마늘이 그렇고, 영양의 고추, 진도의 대파 역시 마찬가지다. 붉은 황토에서 잘 자란 무안 양파 전남 무안은 양파로 유명하다. 반짝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붉은 황토의 토질이 워낙 좋은 덕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날씨만 도와주면 언제든,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무안은 남도의 넉넉함을 상징하는 곳. 이런 곳에서는 어떤 체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게 당연하다. 모두가 인정하는 가장 농촌다운 농촌 마을 전형적인 농촌마을 풍경 “월선권역마을은 이곳 청계면과 이웃하고 있는 몽탄면에 소재하고 있는 9개 마을이 힘을 합해 만들어졌습니...전남 무안군 월선권역좋아요 0 조회수 418 -
내설악 계곡의 비경을 품은 인제 백담마을
내설악 계곡의 비경을 품은 인제 백담마을 서울에서 속초로 통하는 관문, 미시령. 인제에서 미시령 고개로 향하다 보면 내설악이 시작되는 지점에 계곡을 낀 마을이 나타난다. 바로 내설악의 관문, 인제백담마을이다. 백담마을 입구 상징물. 특히 용대리의 어원을 나타내는 두 마리 용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백담마을이라는 이름은 인근 백담사와 백담계곡의 영향으로 2014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원래는 마을 북쪽 길 양옆으로 솟은 바위가 머리를 들고 있는 용의 모습과 같다고 해서 ‘용바위 밑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인근 지역과 합쳐 용대리로 불렸단다. 산과 자연이 어우러진 백담마을 백담마을에는 백담사 등 사찰을 방문하거나 설악산 등반을 하려는 이들, 계곡에서 물놀이나 캠핑, 가을 단풍 구경을 즐기고픈 관광객...강원 인제군 백담마을좋아요 0 조회수 507 -
청정한 공기와 물이 빚어낸 겨울 맛을 찾아, 강원도 삼척 고천마을
청정한 공기와 물이 빚어낸 겨울 맛을 찾아, 강원도 삼척 고천마을 강원도의 작은 포구 중 하나로 불렸던 삼척. 넓고 긴 해안선과 많은 항포구, 계절마다 다른 얼굴로 맞이하는 수많은 명산과 유서 깊은 유적지 등이 어우러져 지금은 삼척만이 가진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두타산 밑에 자리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고천마을)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고천마을은 이러한 삼척의 지리적 장점만 쏙쏙 뽑아놓은 곳에 위치한다. 두타산 밑에서 발원하는 물이 직선으로 뻗어 흐른다는 뜻으로 과거에는 고든내(直川)라 불렸다가 지금은 고천(古川)으로 명명된 마을. 천혜의 자연환경과 이를 기반으로 빚어낸 특산물들은 주민들의 생활 바탕이자 고천마을을 대표하는 ...강원 삼척시 고천마을(고든내마을)좋아요 0 조회수 388 -
가장 제주다운, 그래서 가장 즐거운 마을, 제주 신풍리마을
가장 제주다운, 그래서 가장 즐거운 마을, 제주 신풍리마을 제주는 일 년 내내 셀 수도 없이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곳. 비록 섬이지만 그 규모가 워낙 크고 자연환경을 뛰어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장소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를 찾는 사람들의 고민은, 그래서 깊어진다. 한정된 시간 안에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할지 즐거운 고민에 빠진다. 그런 이들에게 신풍리마을처럼 좋은 선택지도 없을 것이다. 차와 몸만 있으면 되는 아름다운 하룻밤 이른 아침, 신풍리마을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드넓은 황금빛 잔디밭. 옛 초등학교를 마을의 체험센터로 사용하면서 이만큼이나 훌륭한 잔디밭을 조성하게 된 것 같아 절로 감탄이 나왔다. 그 잔디밭의 끝에...제주 서귀포시 신풍리마을좋아요 1 조회수 377 -
물이 좋아 인심도 좋은 사람들, 제주 아홉굿마을
물이 좋아 인심도 좋은 사람들, 제주 아홉굿마을 아주 옛날부터, 나그네를 대하는 모습을 통해 그 마을의 인심을 가늠하곤 했다. 언제 다시 볼지 모를 낯선 사람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따뜻하게 배웅하는 사람들이라면, 넉넉한 마음을 갖고 있을 게 분명하기 때문. 아홉굿마을에 자리한 연못 올레길 13코스가 지나는 길목에 자리한 낙천리의 아홉굿마을은 제주를 여행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그 어느 곳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친 다리를 쉬어 갈 수 있으니까. 누구도 지치지 않게, 모두가 편안할 수 있게 제주의 서쪽, 협재와 약 30분 거리에 있는 아홉굿마을은 해안에서 중산간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제주 올레길을 많이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13코스 1/3 지점에...제주 제주시 아홉굿마을좋아요 0 조회수 820 -
달빛따라 거닐고픈 전남 담양 달빛무월마을
달빛따라 거닐고픈 전남 담양 달빛무월마을 남도의 나지막한 산끝자락에 산을 등지고 앞으로 너른 평야를 마주하며 자리한 달빛무월마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달빛무월마을 ‘무월’은 마을 동쪽의 망월봉으로 달이 떠오르면 신선이 달을 어루만지는 듯 아름답다는 뜻에서 붙여진 지명이다. 마을 뒷산부터 입구까지 어우러져 자리한 한옥과 현대식 건물처럼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듯 신비로운 예술적 분위기를 간직한 마을이다. 걷고 싶은 돌담길 산책로 마을 방문객을 환영하는 듯 살짝 열어둔 대문 달빛무월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마을 풍경이다. 마을 곳곳에 자리한 한옥들은 마치 하나의 작품인 양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누군가의 손길로 골목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그림 속 마을에 들어선 듯한...전남 담양군 달빛무월마을좋아요 0 조회수 533 -
시간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곳, 단양 한드미마을
시간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곳, 단양 한드미마을 단양팔경, 천연동굴, 갈대숲과 청정계곡, 그리고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 등 단양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상들이다. 백제, 고구려, 신라의 통치를 고루 받아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지역이면서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 그리고 이를 품은 스토리까지, 단양은 참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석회동굴 같은 카르스트지형이 뚜렷해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런 단양 특유의 협곡과 석회암 지형 등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바로 한드미마을이다. (소백산 자락에 있는 산골 마을, 한드미마을의 소박한 풍경) 산과 들, 계곡, 천연동굴이 어우러진 곳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300~350m 지점 소백산 자락 품 안에 포옥...충북 단양군 한드미마을좋아요 2 조회수 1024 -
남쪽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가을 남해 해바리마을
남쪽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가을 남해 해바리마을 남해를 여행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섬이지만, 연륙교만 해도 3개씩이나 될 정도니 출발점을 정하는 것부터가 즐거운 선택이다. 그렇게 시작된 남해에서의 하루 이틀 혹은 사흘 나흘은 취향과 계획에 따라 전혀 다른 기억으로 채워진다. 워낙 다양한 풍광을 가진 덕분에, 유명한 몇몇 장소를 제하면, 동선이 겹치질 않는 까닭이다. (평화로운 어촌 분위기를 자아내는 해바리마을) 그리고 해바리마을에서라면 그 어느 곳보다 더 색다른 체험이 가능해진다. 120가구가 지킨 17년 동안의 약속 (가을 농촌의 전형적인 모습도 즐길 수 있는 해바리마을) 해바리마을이 자리 잡은 곳은 남해 창선면 지족리. 2개의 섬으로 이뤄진 남해군 중 작은 섬이자, 사천에서 건너올...경남 남해군 해바리마을좋아요 0 조회수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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